12년. 20대에 처음 접한 보배드림은 진짜 대단한 전문지식을 가진 지성인들의 집합체. 아저씨 무시하지마의 표본이였습니다. 제 아버지 뺑소니 사고를 당했을때도 많은 분들이 흐릿한 영상에서 번호판 판독까지 해주시고, 어떻게 처리할지 방향을 잡아주던 멋진 형들, 삼촌분들이 계시던 보배드림.
24년. 사회가 병 들어서 사람들이 병들어가는 건지, 사람들이 병들어서 사회가 병들어가는 건지. 24년의 보배드림은 병들어 있네요. 늘 보배형님들께 감사함을 가슴에 품고 살았는데, 나중에 나도 베푸는 사람이 되자고. 이젠 그런 낭만은 없고, 다들 가시 세운 고슴도치들 같네요.
성의없이 영상올리고 본인이 원하는 댓글 안달았다고 화내고 욕하는 사람들이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면 항상 보배 이용해서 본인 이득만 취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리고 글 지우고 튀어버리고
그래도 아직까지 보배에 마음 착한 형님들 많이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뭐만 하면 거의 핏대 세워서 이야기하는 느낌이라
솔직히 이젠 좀 무섭기도 합니다
보배가 병들었기 보단, 사회가 병들었다 생각 되네요
大혐오의 시대
혐오의 대상이 필요한 세상에 온 것만 같습니다.
어쩌겠습니까?
이건 단지 커뮤니티의 잘못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딱히 누군가를 도운적도 없는 것 같은데
최근 글에서 원하는 답변들이 없다고 이러시면 좀 곤란합니다
예, 문제 잘 해결 되시길 기원합니다
다른분들이 원하는걸 안들어줬나보네요.
그런대 당가 펑쟁이들은 안변하죠.
또 12년도엔 블박이 없어도 아...
24년도엔 블박이 없으면 왜????
시대가 바뀌는데 따라가야죠
^_^V
10년전에는 보급이 못따라가고
블박없어요 해도 그럴수도 있다 싶었지만
으아니
지금은 블박 5만원짜리도 10년전 30만원보다 좋은데
없다고 하니 미칠 노릇
아니 요즘 전부 예능 하려고함.
컨셉 없으면 말을 안들음.
요청글 같은거보면
10년전에는 쌍방인데 봐달라
워낙 잘모르고 파란책 자체도 편증 심각한데
요즘은 검색만해도 나오는 내용도 많고
면허따면 다아는데도 모른다하고
오히려 가해자가 ‘야! 이건아니잖아!’ 하고 올리는게
너무 많음.
짱이나 박힐래요.
성의없이 영상올리고 본인이 원하는 댓글 안달았다고 화내고 욕하는 사람들이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면 항상 보배 이용해서 본인 이득만 취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리고 글 지우고 튀어버리고
그래도 아직까지 보배에 마음 착한 형님들 많이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얼토당토 않는 사고 가져와서 도와달라고 하니
분위기 이상해질때는 있는것 같네요
3대 찡찡때문에 분위기가 달라지는것같습니다.
앞 2 는 알거같네요
기성세대들은 위기에 또 나타남
여기 물으러 오는 사람들 중에 댓글 꼬라지 난게 한두번도 아니고.
우린 뭐 계속 푸르른 소나무처럼 씹선비가 돼야하는거에요?
요세는 지삐모르는 모지리들이 너무많고요 글올려놓고 자기 마음에 드는댓글만 보고 나머지는 싸우자고 덤비기일수고
열심히알려주면 글삭제하는경우가 점점 더 늘어나는추세입니다 예전에~질문과 답을 쓰는사람들이 낭만과 풍류가 있었다면 요즘은 질문하는사람들조차 기본매너를 안지키는사람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근데 공감은 안되네요.
요즘 뭐만 하면 거의 핏대 세워서 이야기하는 느낌이라
솔직히 이젠 좀 무섭기도 합니다
보배가 병들었기 보단, 사회가 병들었다 생각 되네요
大혐오의 시대
혐오의 대상이 필요한 세상에 온 것만 같습니다.
어쩌겠습니까?
이건 단지 커뮤니티의 잘못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본인의 지식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드리고 계시다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저도 나름 배우고
배운걸로 무단횡단사고 분야에서는
보배에서 10여건 즉결심판 이의신청서 써드리고 무죄 받어 드렸을때 보배를 찾는 보람을 느낍니다.
초보시절 좋은 댓글 쓰시던분들이 잘 안보이는건 아쉽고요
그래도 나름 존재의 이유는 있으니
좋은 일도 생기겠죠 ^^
님께서 이전에 쓴 글도 보았습니다
보배드림의 선한 영향력보다는
잘못된 것이 크게 보이셨나 보네요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분탕러(일베?)들에게 먹히는 꼴을 보며
발 끊은지 몇년 됐는데
그때 생각이 살짝 나네요
분탕질하지 마세요
마음속에 1등이니 어쩌니ㅋㅋ
인터넷 키보드에 묻혀 공감보단 공격에 익숙해진 채로, 공격대상만 찾아헤매는 하이에나들이 많아진 듯 해요. 현세대와 현세태를 반영하는 거겠죠.
본인 손가락 하나라도 다치면 죽을 듯이 고통스럽지만, 타인에게 내뱉는 공격적이고 모욕적인 언사는 당연하다고 치부하는 게 만연해진 세대이자 세상이 되버린 듯.
보배 망가트리려고 외부인들 (일베 등)이 많이 유입된 연유도 있을거고요. 익명커뮤니티의 한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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