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많이 오는 와중 직진 하는데 깜빡이도 없이 차선변경 하시는 어머님 카니발에 휀다부터 휠타이어, 사이드미러, 문짝까지 시원하게 긁혔습니다. 제가 너무 어리게 생기기도 했고 어둡고 비도 너무 많이 와서 기스가 잘 안보이셨는지 어머님이 30만원을 주면서 이거 가지고 가서 대충 칠하고 남은거 용돈 하라고 막무가내로 주고 가려고 하시더라고요.
어이가 없고 열이 너무 받지만 나이도 있으시고 끝까지 예의를 지키며 어머님께 비도 많이 오니 각자 차에서 보험사를 부르면 될 것 같다 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보험사를 불렀는데 제 보험사가 도착할 때쯤 제 차로 오더니 또 돈을 주려고 하더라고요. 여태 사고접수를 안했던 겁니다... 그렇게 30분을 넘게 비 맞으며 실랑이를 하다가 겨우 보험 접수가 됐는데 저랑 같은 동부화재였습니다. 그래서 다행히 더 기다릴 필요 없이 제가 부른 출동요원 한 분이 사고처리를 모두 진행해 주셨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괘씸하고 기가 차서 할 수 있는걸 다 하려고 사고현장에 왔던 현장요원분께 전화를 했습니다.. 사고 난지 3시간정도 뒤에 전화 해서 병원을 좀 가야겠다고 대인 접수를 하려는데 어떻게 해야 하냐 물어보니 이미 평가?가 완료돼서 대인접수는 안된다고 하던데 제가 알던거랑 좀 달라서 당황스럽더라고요... 그럼 어떻게 하냐니깐 사비로 치료를 다 받고 나중에 병원비 영수증을 청구 하라고 하던데 이게 맞는건가요?
그리고 제 차도 수리를 하려면 무상대차를 받아서 교통비를 받는 쪽이 유리하고 제가 개인적으로 다른 곳에서 수리 + 렌트 진행하면 제 쪽으로 과실을 물수도 있다고 하는데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사고 영상은 없지만 제가 가만히 직진 하던중 깜빡이도 없이 그냥 제 차를 밀다시피 옆으로 받아서 쭉 지나갔습니다
대인 안하면 대물 100:0 해주는데 대인 하고 렌트까지 진행 하게되면 아마 과실을 다시 잡아서 제 과실을 물게 될거다 라고 하더라고요.. 어떻게 해야 현명하게 대처하는 건지 알려주십쇼 형님들!
그리고 센터 입고해서 수리비로 조져야죠..
에코 같은데 렌트비로 조지기엔 무리가 있고요....
한국 아주머니들은 모두 가능하게 생각. 하지만, 가능한 건 거의 없고....... 결국 남편 소환~
하지만 대인은 할 필요 없을것 같고
무조건 직영에 넣어서 수리하고 렌트 받으셈
만일 안해주면 민원 넣고
봄 담당자를 조지셈
무과실
이후영상까지 원본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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