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끔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 남겨보네요
보복?위협운전 같아서 안전신문고에 신고해놨는데 상대가 어떤 위반들을 했는지, 신고한 게 어떻게 될지 고견부탁드립니다.
동영상 전 상황은 제가 3차선에서 2차선 화물차 앞으로 차선변경했고,
제가 차선변경하자마자 화물차가 1차선으로 차선변경해서 주행하길래 저는 그냥 2차선으로 주행했습니다.
그리고 첨부한 동영상과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35초쯤부터 보시면 될 것 같은데, 화물차 브레이크등보면 고의적으로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당시 상황에서 집에 도착할때까지 너무 놀라서 진정이 어려울 정도였는데, 만약 임신한 아내가 조수석에 있었으면 어땠을지 너무 아찔하고 화가 나서 꼭 처벌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아 그리고 제 블랙박스가 너무 구려서 번호가 잘 안보이는데 아무래도 바꾸는게 낫겠죠?ㅠㅠ
일단 지정차로 위반 성립(화물차는 1차로에 들어 오는 순간 위반)
일단 지정차로 위반 성립(화물차는 1차로에 들어 오는 순간 위반)
위협 보복 모두 성립은 힘들듯요..
왜냐면 예를들어서 도로에 낙하물 같은게 있어서 피하기위해서 숄더체크하고 꺽은거다라고 주장한다면...
-- 제 느낌엔, 님이 이전에 저런 방식으로 끼어 들었다고, 너도 느껴봐라 한 것 같은데요.
어그로가 아니라면 평소 눈치없다거나 꼰대라는 얘기 많이 들으실 거 같은데, 본인이 뭐가 문제인지 깨닫는데 도움되시라고 조금 써드리자면.. 1)글의 질문요지를 무시함, 2)드러난 팩트보다 근거 없이 자신의 생각과 추측을 신뢰함, 3)듣는 사람의 감정을 고려하지 못하고 말함.
뭔가 해야 보복을 한다는 소리죠. 아무 것도 안했는 데 하는 지랄은 보복이 아니라 그냥 지랄이니까요. 요즘 애기들은 왜 지가 듣고 싶은 이야기만 듣길 원하고, 아니면 떼를 쓰는지... 많이 한심합니다.
내가 어쨌는 데, 그래서 상대가 그런 것 같다라고 말하는 게 보복운전 신고의 기본이구요. 상대도 걔가 그래서 그랬어요라고 말해야 보복인 겁니다.
보복이 아닌 이유없는 폭력은 그냥 폭력이고, 용어를 쓰자면 난폭운전인거죠. 피해자가 무엇을 했기 때문이라는 말이 피해자게에 문제가 있다는 말로 들리는 걸 보면......... 그리 평탄하게 사실 운명은 아니시네요.
이해 못하고 기분만 나빠하실 것 같기도 하지만, 보통의 정상인이라면 알아 들었을 거라 생각하고, 저는 이만 갈 길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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