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규모, 최장기간의 한미연합공중 전투훈련인
맥스 썬더 훈련이 7일부터 18일까지 실시 됩니다.
다국적 연합훈련인 레드 플래그 훈련을 밴치마킹한 맥스 썬더 훈련은
한미 공군이 연 2회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연합훈련이지만
이번 훈련에는 역대 최대규모인 60대의 연합공중전력이 참가합니다.
지난 3월 초 전북 군산기지에서 한미 전투기 60여대가 한미연합
전시 최대무장 장착훈련을 실시한 바 있지만 훈련 내용은 다릅니다.
3월의 경우는 주로 전투기의 최대무장능력을 확인하는 훈련이었고
이번 훈련은 전쟁 초기 상황을 가정해 적 도발원점 정밀타격 연습과
공중급유 작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한미 연합공군은 2주간의 훈련기간 동안 항공차단 방어제공 등
공중 주요작전에 대한 실전적 훈련을 통해 연합작전 능력을 높일
예정이고 전투 탐색 구조, 조종사 도피탈출, 공중재보급 훈련 등
지원작전 전반에 대해 점검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 공군 연합전력의 위용을 과시하고 한반도에
어떤 비상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즉각 응징할 수 있는 체제를
확립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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