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은 게시판에 처음 쓰네요...
작은 일차로 지하터널을 나오자마자 오른쪽에서 끼어들던 오토바이가 불법유턴을 하다가 저랑 부딪쳤어여
아저씨께서는(퀵서비스하시는분) 100%본인 과실을 인정하고 미안해하시면서 본인다리는 뿌러져도 그만인데...오토바이수리비때문에 저희보고 자차처리로 오토바이까지 수리좀 해달라고 부탁을 하시더라구요...
저희차는 오토바이 손잡이로 인해 본넷 끝에가 찍히고 그릴도 부러진 상황이거든요...아주 조금 주먹만큼
이런상황인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불박도 있긴한데 지금 카드리더기가 없어서 못올리네요...
왠만하면 좋게 처리해주고싶은 생각인데 저희도 보헙 수가가 올라갈수도 있을거같아서...
답변좀 부탁드릴게요...예전같으면 드러누웠겠지만...한살두살 살다보니 둥글게살자 싶기도하고 아저씨도 너무 안됐고...
5000원 벌려고 목숨 내놓고 다닌다며 본인 다리는 부러져도 그만인데 저희차 수리비 대주려면 정말 힘들다고 돈이 없으심을 자꾸 강조하시며 부탁하시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요...
ps 알아보니 예전에 경미한사고로 상대방 대물처리를 해주는바람에 자차사용이 힘드네요...
저두 애키우고 일도 잘안되서 넉넉한 형편이 아니라 해주기가 좀 어려울거같은데 맘만 자꾸 약해지네요...
제코도 석자인지라...
억울하시겠지만..
제과실이 크게나올수도 있을거같아요,.. 그쪽은 보험도 없고 저희만 쪽박 차게 생겼네요...저희차랑 오토바이 그리고 그아저씨가 만약에 입원을 하신다면 제보험수가는 올라가고 저는 아무것도 못받을수도...경찰이 와봐야 어떻게 할지...이런경우 대부분 오토바이가 유리한거져??정말 속상하네요...
그리고 과실이 없어도 편법으로 보상과 직원께 얘기해서 보험처리 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아는 분도 짱개 배달원에게 후미 추돌당했는데 불쌍해서 과실이 없음에도 그냥 대인 접수를....
본인이 100% 과실 인정하셨다는데....참 딱하네요...
어쩌면 그런 모습 보고 사정 했을수도..
그치만 글쓴님 여유가 안되신다면 마음은 아프지만 정석대로 하셔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