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교통사고가 나면 보험사에 전화해서 사고현장 말하고 현출 직원이 와서 사고접수 하죠?
근데 간혹 보험사에 전화하지 않고 자신과 거래하는 보험설계사를 현장으로 부르는 이유가 뭔가요?
한참 전인 먼저번에 사고가 났는데, 누가봐도 100:0 이라서 우리쪽은 보험사 안부르고
상대측만 보험사를 부르고 5분도 안걸려서 현장으로 사람이 왔고 나중에 알고보니 보험사 직속 현출 직원이 아닌
상대측 운전자와 거래하는 보험설계사였더군요....
일단 우리쪽이 시간맞춰 가야하는 일이 있었다 보니 사고현장과 망가진 부분 사진만 찍고
해당 보험설계사가 100:0 으로 처리 해주겠다며 일단 가시고 전화 한번 달라고 해서 가는길에 전화를 했더니,
'서로 기스만 난건데 그냥 닦고 타시면 안될까요' 라는 듣기 기분 더러운 말을 하고,
또 우리쪽에서 병원 가야겠다고 누가 그랬더니 갑자기 아프다고 주장하는 사람한테 직접 전화해서
나이롱 환자네 어쩌네 하면서 협박조로 당신이 병원 왜가냐고 큰소리 치더니,
지가 직접 사고가 난걸 본것도 아니고 박은 부위만 보고서는 이건 스친사고네 뭐네 비아냥거리더군요.
저는 차주는 아니라서 사고처리 서로 어떻게 했는지 내용은 모르지만, 합의 하고 아예 다 끝나고 난 뒤,
차주와 환자가 상대측이 가입된 보험회사 민원팀? 에 전화해서 해당 출동자 징계해 달라고 접수했는데
"그 사람은 현장출동자가 아니라 그냥 상대 운전자와 거래하는 보험설계사 이며 우리 현X해상 직속 직원도 아닌 법인회사 소속의 사람이라 우리측에서 직접적으로 징계하기는 한계가 있으니 그사람 소속의 법인회사 사장에게 얘기하겠다"
라고 하고, "어차피 보험설계사가 100:0 을 불렀건 90:10 을 불렀건 전혀 효력 없다. 우리 본사에서 과실비율 다시 상계해서 대인, 대물 처리된거 과실비율에 맞춰서 처리해야 한다" 고 했다고 하더군요.
개인적인 일화를 쓰다보니 글이 좀 길어졌는데, 이렇게 효력도 없고 보험사 직속 직원도 아니고
지 꼴리는대로 말 지껄여서 서로 기분나쁜 언쟁만 오고가는데 굳이 이런 설계사를 부르는 이유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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