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퇴근중 살살 막힌길을 운전하던중
앞차가 브레이크도 없이 슬금슬금 가는데다가
방향이 사선으로 우측차선을 향하길래 클락션을
두어번 울려줬는데도 좀더 가다가 옆차선
검은 모하비쪽으로 붙듯이 다가가서 멈추더군요
(졸음보다는 핸드폰보던건 아닌가 싶습니다)
전 '아 클락션 울려준 보람도 없이 사고났구나' 했는데
검은색 모하비도, 사고낸것 같은 앞차도
잠깐 움찔하는듯 하더니 창문도 내려보지않고, 사람도
내리지 않고 쿨하게 제갈길 가더라구요 ㅋ
뭔가 좀 어이가 없기도 ㅎㅎ
제가 모하비 차주였다면 내려서 한번 둘러볼것도 같은데
창문조차 내려보지 않은게 신기했던 경험입니다 ㅎ
요즘 산지 얼마 안된 제차도 누가 와서 자꾸 박지를 않나,
10년 운전중 사고목격해본적도 없는데 올해만 다섯번은 본듯하네요.... 조심히 운전해야겠습니다.
밥을 화장실에서 먹을 놈이네..앞차
아주미세한 기스 혹은 아예없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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