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accident/634747
몇일전 제가 올린글이였습니다.
많은분들이 위로해주시고..
좋은 조언 많이 해주셔서..
경찰서 직접 찾아가서 신고했습니다.
솔직히 몸 컨디션도 안좋고..
상대차주분이 사고가 없었으니..다음에도 또 같은 위험한행동을 하실까봐 신고를 했는데..
우선 곧 80이 되시는 할아버지셨다네요.
처음에는 제가 끼여들었다고 하시고는 조사관님이 블박 다있고 다봤다고 하니..
그때부터 본인 얘길 늘어놓기 시작하셨다네요.
여기저기 지병가지신거랑 생활상태등을요..
그리고 차주는 다른사람인데 사고도 안났는데 뭔소리하냐고..
말이 안통한다고 조사관님이 힘드신가봐요..
저와 두아이는 죽을수도 있던 경험이..
그들에게는 별시러워서 신고하는 시덥잖은 일로 여기는게
2차 빡침이 옵니다.
일단 내일 경찰서 다시 가기로 약속은 했습니다.
상대가 배째라고 나오면 그냥 없던일이 되기도 하나요?
혹 상대도 저에게 뭔가 요구할 뭔가가 있을까요?
아무것도 몰라 죄송스럽네요.
그래 아프면 그냥 집에 있으시지 싶네요.
강경하게 나가고싶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노친네가 노망이 났나봅니다 지병있고 환경 어려우면 운전 ㅈ같이 해도 되는건가
그리고 80세에 뭔 운전이여 대중교통이나 이용할것이지
아프신거 진료받은거랑해서 제출하시면되구요
일단 할아버지는 교통법규위반으로 벌금 벌점나옵니다
님에게 저분이 무슨요구를 할수없음
그냥 대인접수하지말고 얼마선에 대충 마무리하자 정도
접수취하를해도 영상이 이미 경찰이보셨고
조서까지 썼으면 ㅡ,ㅡ 걍
밀고 나가세요
봐주면
다른사람도 봐주겠지 하면서 또 그럼
상대방도 오실까요?
같이 만나게는 안할거같긴한데..진심 뵙고싶은 마음이 크네요.ㅜㅜ
사고가 안난거에 감사하기에는 제 몸뚱아리가 너무 약했나봅니다.
어느정도 연세가 있으시면 운전을 하지 말아야지...
차주분도 사고안났는데 뭔 헛소리하냐고 발빼니..
협압오릅니다.
죽을힘을 다해 브레이크 밟은저에게..
부딪혔으면 본인도 큰 피해 입으셨을텐데 말이죠.
이 한마디가 그렇게 힘들던가
인생 막장으로 사신 듯
직접청구권도 왠지 안될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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