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하는 사람으로서 동덕여대를 바라본며 든 생각인데
처음부터 폭력집회를 주도 했냐 안했냐의 차이가 큼
과거 8090년대에는 폭력적인 집회가 만연한 시대였지만 그건 시대적 배경 자체가 지금과는 다르니 비교 대상이 아닌거고
2000년대 지금의 시대적 배경을 고려했을때 처음 시위를 시작 하는 시점부터 폭력집회를 주도했다는건 정말 생각하기도 힘든 행보인데 그걸 사회생활도 안해본 끽해봐야 20~25살 철없는 대학생이 저질렀다는거
문론 노조도 2000년대 들어와서도 폭력적인 집회가 여러번 있었지만 여기서 또 하나 큰 차이가 뭐냐면 대부분의 폭력 사태가 진압하는 과정에서의 저항이였지 처음부터 "우리가 저기 점거해서 다 때려부수고 조져놔야지ㅋ" 라는 생각으로 집회를 주도하지 않는다는거
이유는 일단 다들 알다시피 손배소 겁나 쎄게 맞고 융치료 당할거 아니까 그렇게 하지 않는거고 둘째로는 시위를 한다고 하는것은 정치적인 시위가 아닌 이상 우리의 의견을 수용하라 라는 일종의 협상적인 성격을 갖는데 점거하고 다 때려부수고 락카 도배하고 이런 행동을 보이면 협상하고자 하는 측에서도 의견수용은 켜녕 손배소 때려서 다 조져야지 개새끼들 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게 만듬 즉 그런 폭력적인 행동을 보이면 본인들에게 손해가 됬음 손해가 됬지 절대 이득인 될수 없다는것 하지만 동덕여대 학생들은 지능이 딸리는건지 아니면 그냥 철이 없는건지 이러한 부분들을 망각하고 오로지 우리가 무조건 옳다! 라느누생각만 하고있는거 같음
그리고 무엇보다 저러한 폭력집회를 해서는 안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여론의 지지를 받을수 없다는 것
아무리 나의 생각이 옳은것이고 그렇기에 나의 의견을 무조건 수용해야한다고 할지라도 방식에 있어서 잘못된 방식을 택하면 여론의 지지를 받을수 없고 그렇게 되면 대립하는 측의 손배소+여론의 손가락질로 견디지 못해 내부에서 분열이 생기고 결국엔 와해된다는 점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폭력집회가 잘못됬다는건가 하면 또 그건 아닌데 자신들의 생계권이 달려있고 더이상 물러날곳이 없는데 대립하는 측의 강경진압으로 압박을 받고있는 상황이라면 집회의 양상은 자연스럽게 폭력집회로 바뀔수밖에 없음 대표적인 예로 쌍용차 사태 하지만 그렇다 해도 해피한 결말을 맞을 가능성은 없음
그렇다면 동덕여대의 시위는 자신들의 생계권이 달려있는가 또는 정말 말도 안되는 부당한 대우를 학생들이 받았는가 하면 그것또한 아님
가장 논란이 되는 명분은 여대에서 공학전환인데 조금만 찾아보면 금방 알수 있지만 학교측에서 학생들의 의견을 듣지않고 뒤에서 몰래 공학전환은 추진한게 아니라 단순히 "논의" 과정에서 나온 한가지 의견일 뿐인 것
그럼 정리해보자면 명분도 약하고 여론의 지지도 받지 못하는데다 집회를 현명한 방법으로 주도하지 못해서 계속 강대강으로 나오면 손배소 쳐맞고 인실좆 당할 위기인데 도데체 왜 계속 집회를 이어가는건지 알수가 없음 아마 본인들이 생각하기에도 명분도 약한데 지금까지 저지른 일이 있으니 어떻게해서든 자기네들끼리 커뮤니티에서 가짜루머 퍼나르며 명분쌓기에 급급하고 반대의견 내는 사람 색출해서 마녀사냥 하는거 같다 아마도 앞으로 동덕여대 20 21 24 24학번은 취업하려면 매우매우 힘들거 같다
결론:니들은 노답이다 그냥 손배소 쳐맞고 인실좆 당해라
어감이 좀 안좋지만
민주주의 국가의 국민의 권리이기도 하죠
이익집단이 서로 입장이 있으니
협상하기위해 협상테이블에
서로 앉기까지의 과정에서 고려될수있는
여러 옵션중 하나가 시위인거고
가장 중요한건 시위가 명분이 있어야하는데
이번건 명분없는 그저 폭력과 난동이였죠
명분이 없으니 목적도없고
그저 즐겁게 떡볶이먹고
뱅크시 흉내좀내보다 인생수업비
비싸게 치루는거죠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