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올**영 물류 납품을 위해
검수를 받던 중
박스를 다 까서 내용물을 보여 달라는 업체의 요구에 따라 내용물을 깠는데, 이 오렌지 색 박스는 까면 안된다고 하여, 보이는 박스(10개입)는 받을 수 없다 하여 회수가 결정된 상황
이게 애매한 것이 어느 박스는 속박스까지 까라고 하고 어느 박스는 까면 안된다 하고...
회수야 뭐 원래 받아 온 곳으로 돌려 주면 그만이지만,
각자의 일정이 있으니, 택배나 퀵으로 보내겠다고 하니,
적접 가지고 와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 한박스 때문에 아산으로 가야 한다구?
퀵으로 보내면 서로 불편할 일도 없고 가장 빠르게 받아 볼 수 있을텐데, 무조건 내가 직접 들고 와야 한답니다.
이쯤 되면 내가 들고 가서 분위기가 험악해질 수도 있는 상황인데, 퀵은 안된다고 하니 점점 더 가기 싫어지는 상황입니다.
아니 뭐 내가 실수한 부분이니 내가 마무리 짓는 게 당연하겠지만,
현금으로 변상하는 것도 안된다.
퀵 배송도 안된다.
무조건 직접 들고 와야 한다.
(안그러면 절도로 신고하겠다.)
이쯤 되면 갑질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내가 중대한 과실을 저지른 것도 아니고...
오히려 대면하는 순간 중대한 과오가 생길것 같은 이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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