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달 실수인지 실제 급발진인지
개인적으로도 객관적으로도 확정할 수 없는 단계지만
휴먼 에러는 아무리 베테랑이라도 간혹 실수는 있을 수 있다며
40년 버스기사도 실수나 혼동은 있을 수 있다고들 합니다.
따라서 사람이라면 누구나 실수할 수 있는데..
신기한건
급발진 사고가 60-70대 경력 운자들에게서 종종 일어난다는건데
정말 실수때문에 일어나는 사고라면
명박이때 면허 딴 30~50대 아줌마들한테서도
많이 일어나야 맞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일부러 사람 많은 인도를 덮친거라고 하는데
100킬로 이상의 속도로 도로가 우측으로 굽은 상황에서
핸들을 더 우측으로 돌려 우측 인도펜스를 박느냐
핸들 조작 없이 비스듬히 왼쪽 인도펜스를 박느냐의 문제였다고 봅니다.
왜냐면 저 인도 충격지점을 지나면 시청역앞 왕복 8~9차로를 가로지르게 되서
어떻게든 그 전에 정지를 시키려고 노력한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펜스는 보행자 보호용이 아니라서 매우 약했고
비스듬히 충격했지만 차가 너무 빨라서 인도를 넘어가버린 상황이고..
우측 인도펜스를 충격하자니 고속상황에서 핸들을 너무 우측으로 돌리면
차가 돌면서 전복될 수도 있기에 왼쪽 인도로 비스듬히 충격한게 아닐까요.
게다가 역주행 상황이라 앞에 보이는 차들은 모두 역방향 차들이니
차량 추돌로 속도를 줄이기에는 무리가 있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번째 실수(?) = 왜 일방도로를 진입했나?
두번째 실수(?) = 왜 브레이크를 안밟았나?
세번째 실수(?) = 왜 사람많은 인도를 덮쳤나?
변호사라도 입장을 내놓던가 해야지 뭐하는거여
설마 운전자 보험도 없었나?
절마가 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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