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만나이 50
얼마전 여행 다녀 왔는데, 좀 많이 걸어 다녔음.
왼발이 딛을 때마다 너무 아파서 한의원에 갔지
한의사 하는 말이, "평발이면서 너무 무리하게 걸으셨네요."
엥? 내가 ㅍㅍ... 평발이라니!!
왼발만 평발이라는데
그러고 보니, 좀 많이 걸으면 왼발만 아프다.
(무릎도 왼쪽만)
난, 의경 만기전역인데
사실, 생일이 1월이라 학교 일찍 들어갔고, 대학 2학년 1학기 마치고 남자 동기들 전부 휴학하길래 같이 복학하려고 같이 휴학했습니다.
근데 그때까지 징병검사를 안받았고, 현역인지 방위인지 조차 모르는 상태였음.
근데 나랑 비슷한 빠른 친구들도 전부 신검 받았다고 하고, 난 11월이 되도록 통지가 없는 것임.
그래서 초조한 마음에 의경에 지원했고, 합격해서 1월에 훈련소 들어감.
근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어쩌면 나 면제나 방위였을 것 같다.
한달만 더 기다려 볼껄. 국방부에 전화라도 해볼껄...
평발 중에도 심각한 평발이 있던데 거의 장애인 같은 사람들
그런 사람들은 걸음이 제대로 안되어 면제라더군요
전신문신충새끼들도 입다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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