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요즘 따라 인생 참 힘들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몸 건강한게 최고다 라는걸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작년 오른쪽 손목을 다쳐 수술하고 일도 못하며 재활등등으로 인해 6개월을 아무것도 못하고 지내다

겨우겨우 11월에 재활끝내고 간신히 재취업하고 일하던중 겨우 10일 일하고 12월에 눈길에 넘어져

왼손 손목  삼각섬유연골파열??? 로 6주 깁스 해보고 아프면 수술하자고 해서 병원갔는데 또 수술하자네요...

수술하면 또 6개월은 재활하고 일은 할수 없다는데.... 지금 상황이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라

많은 생각이 드네요 지금살고있는 원룸은 7개월째 밀려있어 보증금까지 다 까여 다음주에 비워달라하고

공과금은 밀릴대로 밀려 끊겨있고... 동사무소에서 우편이와 사회복지서비스 신청해보려하니

신청하고 2달은 있어야 되고 안될확률이 크다하니 휴....

헌혈하고 얻은 문상으로 라면사먹으며 버텻는데 가스마져 끊겨 굶고있고

하하하하하하 참 재미난 인생인거 같습니다 

몸멀쩡할때는 나름 봉사도하고 헌혈도하고 소소하게 기부도 하고 지냇는데

갑자기 이렇게 되니 모든걸 놓게 되네요 

형님들 몸 건강한게 최고인거 같습니다 몸 건강들 챙기시고 ...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