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다는 애기를 듣긴 했는데
엊그제 좀 심하다 싶은 의사를 만났습니다.
잠시 짬이나서 사무실 근처 병원을 갔는데
비급여 몽창 집어넣은 회당 19만원이 넘는 치료를 12주
(염증치료+콜라겐치료) 받아야하고
그러고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면 뼈에 구멍을 뚫어야 한다고 합니다.
작년부터 1년에 한~두번정도 팔이 아팠고
팔이 아파지면 운동을 쉬고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고
상태가 호전되면 다시 운동을 했는데
그때와 상태가 별로 다르지 않음에도 뼈에 구멍을 뚫어야 한다니
무척 당황했습니다.
문제의 19만원 짜리 진료를 받고 계속 찜찜해서
토요일에 항상 다니던 집근처 병원을 갔더니
상태가 심하지 않으니 이번에 주사 맞고 이주뒤에 경과를 봐서
추가로 주사를 맞을지 말지 여부를 결정하자고 합니다.
그러면서 가능하면 운동을 쉬고 혹시 운동을 하게되면
팔꿈치보호대를 꼭 착용하라고 합니다.
다른 병원에서 12주 치료 그리고 뼈에 구멍을 뚫어야 한다고 했더니
의사마다 진단은 다를 수 있다고 하면서 자신이 보기에 그정도는
아니니 경과를 보자고 합니다.
팔은 하난데 두사람의 진단이 서로 다르면 환자는 무슨 생각을 할까요?
그리고 문제의 19만원 짜리 치료를 마치고 의사한테 운동해도 됩니까?
하고 물었더니 운동을 하지 말라고하면 안할꺼냐고 해도된다고 합니다.
뼈에 구멍을 뚫어야 한다,,운동을 해도된다,,
이게 말이 됩니까?
밥은 먹고 다니냐?
비도 오고 날도 추워지는데 밥 잘먹어라
내가 못봤나...
정신병자 탈출 네이버에 없는데..이상하다...
길수 치니가 금방 나오드만. 오늘이 아닌가..3일이네?
그걸로 검색해보면 대략 나오지 않나요?
참고로 전 편도 수술해서 목감기 어지간해서는 안 걸리는데.
이번에 목감기.. ( 편도수술한지 10여연지났음 이번에 목감기 걸린게 두번째 ) 걸려서
이비인후과 갔는데..
볼게 없는데도 복에 내시경 비슷한거 넣더니.;
염증이 어저고 저쩌고,..
그거 왜 내가 봐야 하는지 모르겠고
그냥 주사랑 약만 주면 되는건데..
목에 염증난걸 보여주고 어떻게 처리하고 어떻게 할거며 어떻게 할거다???
이런거 전혀 없이 그냐 ㅇ보여주고 진료비 1만9천원 받음
생각보다 이렇게 과인진료 하는곳 많음
뼈 빠지게 일한 월급에서 건강보험 빼가고
거기에 보험사 실비 빼가고 팍팍한데ㅡㅡ
그돈을 의사들은 자기돈 맡겨놓은거처럼 몇십만원씩 내 놓으라고하니ㅡㅡ
그거 완치되기 정말 정말 어려운 거에요. 주시치료나 그런 건 잠시 호전시키고 통증관리하는 것일 뿐임.
수술은 극단적인 해결책인데...
수술여부는 ‘꼭’ 대학병원에서 정밀 검진 후 결정하세요. 2차 병원 가실거면 두어 군데 이상 다녀보시고요. 엑스레이나 mri는 영상자료 구워달라고 해서 가지고 다니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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