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버지개구리가 반대로만 하는 아들개구리에게 자신이 죽으면 물가에 무덤을 만들라고 유언을 남겼다.
평소 말 안 듣던 아들개구리는 아버지의 유언만은 꼭 지켜야 한다며 동네개구리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기어코 물가에 아버지개구리를 묻었다.
큰 비가 내리자 아버지개구리 무덤은 떠내려갔다.
비가 올 때면 큰소리로 개굴 개굴 소리내 울었다.
효자개구리났다고 동네 개구리들이 칭송했을까요? 비웃었을까요?
2. 검찰이 검찰총장대통령의 정적 제거에 나섰다.
검찰의 집요한 언론플레이 공세로 의심하는 사람들 가운데는 동료 의원들 마저 자당 대표의 결백을 의심했다.
이에 억장무너지는 당대표는 불체포 특권의 포기를 선언하고 직접 영장심사를 통해 결백을 밝혀 당당하게 돌파하겠다고 했다.
그러자 정치검찰은 영장심사를 할수 있는 비회기를 피해 회기 중 국회 표결에 던졌다.
그랬더니 동료 의원들이 불체포 특권 포기가 당대표의 약속이니 그 약속을 지키는게 맞다며 체포해가라고 찬성했다.
검찰이 어떤 의도를 갖고 있든 상관없이 국민들과의 약속을 그 무엇보다 존중한다는 그들을 높이 칭송해줄까요? 아니면 상대방의 정적제거 공작에 협잡했다고 여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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