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편의점 운영중인 30대 후반 자영업자 입니다.
저희 가게 앞에서 앉아계신 아저씨가 계셨는데 여자손님께서 과자랑 생수를 결제하더니 그분 옆에 놓고 가더니 조금 있다가 그분이 쓰러지셨는데 바로 오셔서 상황설명 듣고 119불러서 마무리 지었네요.
알고보니 앉아계신분 보면서 들어오더니 생수를 사서 하나 주고 가셨더라구요.
요즘같은 세상에 지나가다 시원한 생수 사드리는게 어렵진 않지만 실천하신 여성분 너무 예뻐서 글 올리네요.
참고로 아저씨는 쪽팔리다고 그냥 다 거부하다가 한참 앉아계시다가 들어가셨네요.
119대원들이랑 얘기할때 들어보니 넘어지기전에 기억도 안나신다고 그러고 마누라랑 딸한테 쪽팔리다고 그냥 가라고 하셨어요 ㅋㅋ
진상 부리진 않고 그 상황이 되게 창피했나봐요
그런데 사진 순서가 바뀜
마음도 이쁜법
특히 마음씨가 넘 예뻐서 글썼네요
좋은 남자 만났음 하네요
따뜻하고 선하신분이 많아지길~
진짜 천사를 만나셨네요.
천사가 따로없네요
공짜 반찬이 나오는데
불편하세요? ㅋ
저는 마음 씀씀이가 너무 예쁜데 더불어 얼굴도 예뻐서 더 놀랬다 이런뜻이었는데요.
근데 지금까지 장사 15년 가까이 하는중인데 손님들보면 예쁘신분들이나 남자도 잘생기거나 깔끔하신분들이 매너가 더 좋았습니다.
서운하지...
JTBC 사건반장 제작진입니다
이렇게 훈훈한 글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지는데요^^
몇가지 여쭙고 싶은 게 있는데,
010-2316-7101
이쪽으로 문자 한 번 부탁드려도 될까요?
감사합니다.
아가씨 천사네요...
요즘은 이쁘고 잘생긴 것들이 맘도 착하다
외모가 다는 아닌데 이상하게 그런분들이 더 친절하더라구요.
물론 외모가 별로라고 다 나쁘진 않지만 여자 손님들은 그런.. 분들이 진상 비율이 좀 높아요..ㅎㅎ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