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이 참 웃기지요
동물사체를 아무데나 버리면 불법. 생선도 음식물로 간주, 음식물쓰레기 불법투기로 볼수있답니다.
이에 따라 법대로 하자면 뼈는 일반, 살은 음식물로 발라내 처리해야된답니다.
그나마 현실적으로 하는건 잡는대로 땅에 던져놓고 죽이는건데...
문제가 다음 낚시때 오면 거긴 파리가 들끓습니다 ㄷㄷㄷ 여름이면 냄새까지 장난아님
대부분의 낚시가 내 포인트 개척하는게 조과의 핵심인데, 그런식으로 포인트환경을 망치는건 참 아쉽지요.
실제로 낚시하던중 지나가던 주민이 그거 죽여야된다길래
'이거 뒤에 던지면 사장님 오가는데 파리끓을텐데 괜찮으시겠어요? 주민분들 꽤 싫어하실텐데요'
하니까 갑자기 어디선가 삽을가져오시더니 땅을 팜...;;; 그러고 양동이하나 저한테 주더니 잡는거 다 여기담아달라 하더라고요.
갈때 드리니 파놓은 구덩이에 다 넣고 묻어버리심....ㄷㄷㄷㄷㄷ
관청에서 유명한 포인트들만이라도 유해동물 수거용 통이나 그물같은걸 관리를 좀 해주면 좋겠네여..
한마리 잡아서 익사시켜버렸더니
논 주인아저씨가 역시나 똑같이
그거 죽여야 하는거 아니냐?
물어보시길래
그냥 버리면 썩은내 난다
말씀드리니..
그냥 자기 논에 버리라고..;; ㄷㄷ
(근데 못잡아서 못버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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