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수많은 날들중에 하루였겠지만...무척 더웠던 관계로...ㅡ.ㅡ;;
도서관에 가기 전에 동네 근처 학교 벤치에서 알코올 음료를 마시며 잠깐 쉬면서 교내에 있는 나무에 우는 매미 몇 마리를 잡아 마침 운동장에서 놀고 있는 애들한테 선물(?)로 주고, 도서관(독서실)가는길 중간에 몇년만에 동창 하나도 만나서 잠깐 얘기도 나누고 그리고 다시 도서관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하며 주택가를 거닐고 있을때 어떤 택시운전기사분이 더우니깐 큰 길까지 데려다 주겠다며 공짜로 택시를 태워주셔서 정말 오래간만에 택시도 타보고-도보로 원래 10정거장은 기본임...ㅠㅠ;;-도서관에서 좀 공부하다 잠깐 공원에 들려 저녁공기 좀 쎄다가 무더운 날씨땜에 왠만하면 안 사 먹을려던 음료수 뽑아 먹으러 자판기 쪽으로 가다가 마침 자판기 근처에서 더운 날씨에 힘겹게 폐휴지 뒤척이는 분 계시길래 이왕 음료수 뽑는거 하나 더 뽑아 그 할아버지께 드리고-쌩판 모르는 택시운전기사분이 무덥다는 이유만으로 나에게 공짜로 택시를 태워주셨으니깐 나도 무더운 관계로 쌩판(?)모르는 할아버지께-그리고 좀 있다가 벤치에 앉아 있는데 대가리(?)에 피도 안 마른거처럼 보이는 새파란 애새끼가 와서 담배 한 개비만 얻을수 있겠냐면서 물어오고...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