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의 우울한 시내와 논밭 투성이에 정신마져 피폐(?) 해지는거 같아
늙은 구렁이 뱀떠블 끌구 나들이 (?) 겸 갔다 왔습니다.
일단 서울의 어느 괴기집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
종로 인사동 근처 커피샵에서 아이스 카라멜 마끼야또나 홀짝하고
이태원 클럽있는데 갔다가 미칠듯한 정체에 떡실신하고
다시 고속도로 타고 안성 복귀 ㅋ
이 늙은 구렁이 뱀떠블은 오히려 140-160 에서 달려야 연비가 잘나옴..
(에어필터 함 불어줘야 하나;..)
올만에 가니깐 서울이 새롭네요 ㅎ
어휴 똑딱이라도 하나 사야할듯... 폰카는 저질!
춘천에서 닭갈비나 처묵할려다가 미칠듯한 정체에 떡실신하고 차돌려서 서울구경이나 가기로 합니다.
이 둘은 경쟁(?)관계~
여기오는 사람들도 요 두곳의 집중 어느곳으로 갈것이냐 고민을 하기도 합니다 .
특징을 말하자면... 삼성집 동그랑땡은 무진장 맵다는거! 남매집 동그랑땡은 원조이기도 하면서 적당히 맵다는거 !
취향대로 들어가시면 되겠습니다
남매집의 내부모습 걍 조촐하지요 2층도 있습니다.
내부도 조촐하고 식단표 (메뉴)도 간단합니다.
동그랑땡 , 꼼장어 구이 그리고 음료종류가 끝 !
밑반찬이 나옵니다. 저 냉국은 은근 중독입니다 아삭아삭 야채씹히는게 좋다능 ㅋ
조금씩 자주자주 먹는게 음식낭비를 줄이는 지름길. !
어떤 고기집은 쌈의 생명인 깻입과 상추가 다 시들어 너덜 한곳들이 있습니다 .
자~ 불을 놓고요
도착한 2인분 ~
고기가 약간 얼은 상태라 바로 굽진 마시고 조금 녹은감이 있을때 굽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2인분 치고는 양이 많아 보이지요? 둘이서 식사로 오셨다면 2인분으로도 충분합니다
구워 주세요~~~
연기가 콜록 콜록 ~ (알고보니 환풍기를 작동 안시킨 거였어 ~ )
그야말로 너구리잡는 느낌이였지만.. 숫불 연기와 함께 익어가는 고기는 맛있습니다.
다 익었으면 한점씩 집어서 밥과 함께 ~ 쌈에싸서 뚝딱 해치우면 됩니다 ㅋ
괴기도 먹었겠다 종로구경 ㅋ 역시 서울은 복잡해도 그 특유의 느낌이 좋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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