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는 YF 소나타고 어제 파주 갔다가 집에 오는 길에 미끌어져서 조수석이 보도블럭에 치는 바람에 조수석 축이 틀어졌습니다.
도저히 운행불가이고.. 파주에서 집까지 20킬로가 넘는데 견인부르기 좀 부담되지 않나 벌벌 떨다가 예전 견인 100킬로 무상특약가입한거 떠올라서 바로 견인 불렀더니 100킬로 까지 무료랍니다.
여차여차 집근처 파란손 앞에 주차하고 집에 가서 쿨쿨 자고 오늘 아침 파란손 오픈하자마자 가서 차를 리프트에 띄어봤는데,
정비담당자분 깊은 한숨과 견적 좀 만만치 않겠다고 혹시 자차 가입되었냐 물어봄.
식은땀이 나더군요... 내년 보험 할증 각오해야겠다고 생각한 찰나 견적이 나왔는데 51만원 이네요.
저기 빨간색 표시된 부분 완전 찌그러져있고 부품 수급 및 작업 자체가 오래 걸린다고 해서 차 맡기고 출근함.
돈도 돈이지만 일단 고치고 난 뒤 사고나기 전과 별 차이없기만을 빌어야겠네요.
다행스러운건, 분명 앞 범퍼쪽 세게 박은거 같은데 미세 기스만 나고 멀쩡함.
휠도 멀쩡, 타이어도 멀쩡... 축만 틀어졌어요.
비슷한 사고 경험하신 분 계시나요? 수리 후 문제같은게 없는지...
로워암 휘어서 교체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부품비 13만 얼마에 얼라이 새로 보고 공임비 해서 18만원에 수리했습니다.
핸들은 5도 정도 돌아갔었습니다.
저도 다른곳은 멀쩡하고 휠만 부딛쳤습니다. 주행속도는 거의 20Km/h 정도.... 비슷한 상황인거 같은데... 좀 마이 비싸네요....
휠 찍힌 사진입니다.
http://www.bobaedream.co.kr/board/bulletin/view.php?code=national&No=483508&rtn=%2Fboard%2Fbulletin%2Fmywriting.php%3Fcid%3DbWFlcmR3b2s%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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