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인이냐? 전문시위꾼이냐?
제주 강정마을에서 해군기지 건설 공사를 막는 시위대와 경찰 사이에서
연일 충돌이 발생해 부상자와 연행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지난 20일에는 건설현장 입구를 막고 종교행사를 연다는 명목으로
연좌시위를 벌이던 시위대를 경찰이 건설현장 입구 옆 공터로
밀어내자 시위대가 경찰에게 달려들어 폭행을 시도하고 한 순경은
시위대에게 두 눈을 찔려 응급실에 실려 가는 사태까지 발생을 했단다.
하지만 시위꾼들은 경찰의 강경대응을 들어 인권 유린이니 별의 별
이야기를 갖다 붙여 경찰을 깎아 내리고 있다. 그러나 나 개인적으론
왜 종교행사를 제주해군기지 건설현장에서 해야 하는 건지 그것이
더 이해가 안 되고, 불법집회에 당연히 경찰이 대응을 해야 하는 것이
옳은 것 아닌가..??
사실 저런 시위현장에서 인권유린을 당하면서도 입을 다물고 있어야
하는 것은 경찰들이다. 시위꾼들의 내뱉는 입에 담기도 힘든 욕설과
이물질 투척 등을 참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시위꾼 말대로 경찰이 폭력을 휘둘렀다면 지탄받을
일이긴 하나, 대법에서 조차 합법 판결한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방해하는 것도 불법이니 시위꾼들이 시위를 그만 두는 것이
옳은 일이라 생각한다.
왜 우리나라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 할까?
국력이 우선이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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