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이 되자 공주는 발코니를 나와서 병사가 잇는지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병사는 없어져 버렸죠~
공주는 99일씩이나 기다려 놓고서 갑자기 사라져버려서 너무나 놀랐습니다.
공주는 막지막에 가서야 포기를 했다 생각을 하고 다시 방으로 돌아왔고,
그렇게 시간이 조금씩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공주에게 변화가 생겼습니다.
왜 병사가 딱 하루만 더 기다리지 않고 가버렸을까? 하고 궁금해지기 시작한거였죠.
그 궁금증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커져갔습니다.
공주는 온나라에 그 병사를 찿기위에 사람을 풀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그 병사는 어느 깊은 산속에서 홀로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죠.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공주는 홀로 그 병사를 만나 답을 얻기위해 떠났습니다.
그 병사를 만나러 가는 길은 온실속에 화초처럼 항상 보호받고 고생없이 살아온 공주에게는 너무나 험난한 일이였습니다.
걷는데 너무나 불편한 뾰족구두와, 길다란 드레스~
공주는 산을 넘고 강을 건너면서 여기저기 다치고 배도 굶주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죠.
걸어오면서 느낀 고통보다도 병가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더 컸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게 온몸이 만신창이가 되었지만 결국 공주는 그 병사가 산다는 곳에 도착하였고,
그곳은 사방이 덤블로 쳐져있어서 쉽게 들어가지 못하였지만 그 가운데에는 조그만한 집이 있었습니다.
공주가 그집에 들어서자 ,
그 안에는 99일동안 자신의 발코니에서 꿈짝도 안하다가 마지막 하루를 남기고 홀연히 자취를 감춘 병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공주는
자신이 상처투성이가 되고 답을 찿기 위해 긴 시간을 썼던 그 질문을 병사에게 물었습니다.
"왜 하루를 더 기다리지 않고 떠났나요?,하루만 더 참았으면 나와 결혼 할 수 있었을텐데...왜 떠났나요?"
그 병사는 대답했습니다....
자기랑 살려면 이렇게고생스럽다??
아니면 밀고 당기기??
아 답좀 쓰시지........
하지만 그때 당신은 나와 결혼할 생각이 있으셨나요?
병사가 오히려 질문을하자 공주는 당황하였지만 곰곰히 다시 생각해봤다.
과연 그병사가 100일을 채웠다면 내가 결혼을 했을까...
대답은 '아니요' 라는걸 공주 자신도 알고있었다.
병사가 이어서 말했다.
아마 당신은 결혼을 하지 않았겠죠, 하지만 당신은 저를 찾아와주셨습니다.
당신이 찾아온 이유는 정말로 이 답을 찾기 위해서 온 것인가요?.
하지만 공주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껴보지 못했기 때문에
그것이 사랑이란걸 모르고 그저 그답이 궁금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것 이였다.
병사가 말했다.
"저와 결혼해 주시겠습니까."
그후 그병사와 공주를 본 사람들은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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