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벽에 집들이 지어져있고 주차장도 역시 절벽에 있습니다.
차도 겨우 두대 간신히 다닐 정도구요.
이 좁은곳을 SITA 버스가 다닙니다. 코너 돌기전엔 항상 버스가 먼저 "빵빵" 하고 크락션 눌러주고욤.
피렌체에서 기차타고 살레르노 가서 배타고 포지타노 들어갔어야 하는데
우리 짝꿍님아가 유레일패스인가 뭐시깽이를 분실해서
살레르노에서 100유로 주고 택시타고 포지타노를 갔습니다.
한 40~50km 정도 거리인데 문제는 처음부터 끝까지 성남 갈마산 보다 더 타이트한 꼬부랑 도로입니다.
와인딩도 초 울트라 하이퍼 칼나미 깻잎 도로라고 상상하셔야 합니다. (버스 한대가 도로 전체를 차지합니다.)
뭐 암튼 이런 말도 안되는 도로를 타고 1시간 30분 정도 가서 겨우 숙소에 도착하게 되었는데
가는 도중 제가 검정색 포르쉐를 발견한겁니다.
아놔 너무 순식간이라 사진도 못찍었고 이거 찍자고 내릴수도 없어서 일단 그냥 숙소까지 갔는데
마침 숙소 옆 가게에서 스쿠터를 빌려주길래 "그래! 바로 이거야~" 하고 짝꿍님아한테 아말피 해변 스쿠터 타고 가보자고 제안을 합니다.
사실 저는 아말피 해변 가는게 목적이 아니고 아까 본 검정색 포르쉐를 사진기에 담기 위한거지욤.
아말피 해변 가자고 꼬신 후 진짜 힘들게 찍어왔습니다.
그냥 이거 사진 보시는 분들은 "이게 뭐야" 하실테지만 이 사진을 찍을려면 정말 위험을 감수하고 찍어야 합니다.
그럼 이제 사진 보시겠습니당.
[Panasonic] Panasonic DMC-LX3 (1/400)s iso80 F2.8
[Panasonic] Panasonic DMC-LX3 (1/400)s iso125 F2.8
[Panasonic] Panasonic DMC-LX3 (1/322)s iso125 F2.8
[Panasonic] Panasonic DMC-LX3 (1/400)s iso125 F4.0
[Panasonic] Panasonic DMC-LX3 (1/500)s iso125 F3.5
[Panasonic] Panasonic DMC-LX3 (1/400)s iso125 F2.8
[Panasonic] Panasonic DMC-LX3 (1/158)s iso125 F2.8
[Panasonic] Panasonic DMC-LX3 (1/322)s iso125 F2.8
[Panasonic] Panasonic DMC-LX3 (1/80)s iso80 F2.0
[Panasonic] Panasonic DMC-LX3 (1/769)s iso80 F4.0
[Panasonic] Panasonic DMC-LX3 (1/769)s iso80 F4.0
[Panasonic] Panasonic DMC-LX3 (1/769)s iso80 F4.0
맨날 스파게티랑 피자 요딴것만 섭취하다가
포지타노의 아름다운 바다를 보며 컵라면이를 한사바리 땡겨주니
내곡동 땅 싸게 매입한 각하의 외아들 "이-si-형"님이나 현금 91조 가지고 있다는 "애플"이 안부럽더만여.
바다 색깔이가 밑바닥까지 다 보일 정도로 너무나 깨끗했습니다.
[Panasonic] Panasonic DMC-LX3 (1/500)s iso80 F4.0
마지막 사진은 포지타노에서 배타고 살레르노로 가는 도중에 찍어보았습니다.
산에다가 어찌 저런 아름다운 집들을 지어놓고 사는지 참 대단하더라고욤.
좀 더 "꼼꼼"하고 "디테일"한 댓글부록은 위대하신 저의 면식 짝꿍 "야니"님께서 해주실꺼예욤:~
보배형들 항상 건강하시구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요세 감기 걸리면 기본이 1주일 고생하셔야 한답니다.
보배형들 덕분에 결혼식도 잘 하고 신혼여행도 잘 다녀온 일면식 올림.
역시 라면은 신라면이 최고여.
융프라우 정상에서도 신라면 컵라면 팔더군요.
대단한 한국라면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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