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 시절에도 당해본적 없던 삥뜯기를
어제 저녁에 공원을 산책하던 중에 당할뻔 했습니다..
무더운 날씨 탓에 땀을 찔찔 흘리며 이어폰에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면서
찬찬히 걷고 있었는데
셋이서 둥그렇게 앉아있으면서 저를 가만히 째려보더군요
가까워지는데도 저를 쳐다보는눈길을 거두지 않고 계속 째려보는데
심장이 두근두근....조마조마....
다가갈수록 셋은 움찔움찔...엉덩이가 들석 대길래 타이밍을재면서 삥뜯을 준비를 하는 것같아 무서웠습니다.
무서운 3인조 증거사진 올립니다. 모자이크 안한점 양해 바랍니다.
다행히도 저 세분이 제가 땀을 삐질대며 다가가는 제가 불쌍해보였는지
'닝겐 오늘은 봐줄테니 그냥가라....' 이렇게 그냥 곱게 돌려보내주네요.....
멀리서 안도하며 한 컷 더찍었는데 두분은 아직도 노려보고 계십니다...
츄르 주머니에 소지하고 다니시길,, 그럼 안맞아요,
집사간택하려고 째려보는건데
부티나보이면 바로 부비부비 시전한다고
들었습니다. 저 길 지날때 남루한 옷차림 필수..., 불쌍한 표정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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