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은 폭침이 아니다. 반면에 연평해전은 명확한 북한의 도발이고 북한과의 교전이다.
천안함이 폭침이라고 하는 이유로 어뢰가 근접신관에 의해서 선체의 하부에서 폭발하여 버블제트에의해 배가 떳다가 떨어지면서 용골이 끊어져 침몰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당시 주변 수심, CCTV, 병사들의 증언에 의하면 버블제트로 배가 떳다가 떨어졌다고 볼 수 없다. 또한 레이더 영상, 북한선박의 출동상황 등을 고려하면 북한이 어뢰조차 발사했다는 증거가 없다. 이것은 우리나라 해양경계에 큰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즉 우리나라 해안감시와 미군의 경계를 뚫고 아무런 증거도 남기지 않고 단 한방의 어뢰로 그 심도가 낮은 해상에서 격침시킬 수 있는 정도의 실력이라면 미국항모도 격침시킬 수 있는 능력이다. 이 천안함 사건이 북한의 어뢰에 의한 격침으로 결정된 이유는 천안함의 병사들을 개죽음으로 만들지 않기 위한 온 국민의 암묵적인 합의 때문이다. 그냥 그렇게 북한의 도발로 정하고 넘어간 것이다.
모두들 그것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당시 그 누구도 경계소홀이나 이런 것으로 처벌을 받은 일이 없으며 어떠한 지침도 변경되지 않았다.
연평해전은 모든 사건이 기록되어 있으며 북한의 총격과 포격에 의해서 우리 병사들 6명이 사망하고 19명이 부상당했고 참수리호가 손상을 입고 예인중에 침몰하였다. 북한에도 마찬가지의 교전기록이 있으며 마찬가지로 북한해군은 13명이 전사하고 35명이 부상당했다. 이사건 이후로 NLL에서 차단기동을 먼저하는 교전수칙이 변경되었다. 즉 차단기동을 하지 않고 위협적이라고 판단되면 우리군이 먼저 발포를 할수있게 변경.
가장 중요한 것은 사실이다. 사실이 정확하게 적시되지 않을때 나중에 어떤 참사가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정확한 조사가 필요한 것이다. 그래야 바른 대응을 할수 있다. 북한의 소행으로 모는 것은 쉽다. 북한은 소행이라고 해도 우리에게 반발을 할 수 없다. 하지만 북한의 소행이 아니고 만일 좌초라면 아무런 지침도 변경되지 않은 상황에서 또 똑같이 좌초가 일어날 수 가 있는 것이다.
천안함의 병사들이 훈련중에 사망하였던, 북한의 미사일로 사망하였던 어쨌든 그들은 전사자로 인정해 주는 것이 맞다. 왜냐하면 우리나라는 아직 휴전국가이기 때문이다. 그들이 북한의 어뢰에 당했다라고 적시하는 것은 그들의 희생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단지 확실하지 않은 사실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목적 뿐인 것이다.
나는 천안함 함장이었다는 사람이 나와서 말하는게 도저히 납득이 안된다. 경계에 실패하고 어뢰에 맞았다는 것은 함장으로써는 치명적인 자격미달이기 때문이다. 차라리 훈련 중에 해도에 기록되지 않은 낮은 수심 때문에 좌초되었다라고 하면 그나마 면이 좀 설수는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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