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선처럼 생긴 묘한 디자인의 자동차가 큰 눈길을 모으고 있다. 그런데 이것이 바로 트럭이라고.
이 트럭을 디자인 한 스위스 국적의 유명 디자이너 루이지 꼴라니 씨는 독특한 모양의 자동차, 비행기, 스포츠 용품, 안경 등을 디자인하기로 유명하다.
특히 자동차 전문 사이트들과 블로그 등에는 루이지 꼴라니 씨가 디자인한 것을 토대로 상용화 된 트럭이 공개, 사진 속에서처럼 미래형 모양의 트럭이라는 점에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단순히 짐을 운반하는 운송매체로만 생각하던 트럭에 대한 고정관념을 확실히 깨어 버린 것.
이 트럭의 운전석은 마치 SF 영화에 등장하는 우주선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탁 트인 시야와 360도를 회전하는 와이퍼 등 일반 승용차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한편 루이지 꼴라니 씨는 이 트럭 외에도 다양한 미래형 자동차를 지난 95년 이후부터 꾸준히 디자인을 해 오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세계 유명 자동차가 현재 상용화한 것도 많다. 그 대표적으로 일본 마쯔다의 MX-5와 독일 BMW 700이 대표적인 사례.
자연의 형상물과 현상 등 독특한 디자인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계에 적용,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한 디자이너의 열정과 감각이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큰 즐거움과 편리함으로 다가가기를 기대한다.
유승근 기자 / master@reviewsta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