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진보에서 보수로 전환했다.
진보든 보수든 각자 좋아하는 이유가 있고 이를 두고 서로 비방 할 필요는 없다.
너 매운탕 먹을래? 지리 먹을래? 부먹, 찍먹 논쟁과 같다.
취향의 차이다.
나는 왜 진보에서 보수로 갔는가? 문재인 정부를 겪고 이건 아니다 싶은게 있었다.
부패? 그런거 아니다.
조국과 윤미향의 이율배반? 결정적 사안은 아니다.
재난지원금이 변하게 된 이유다.
재난지원금, 무상급식, 공공주택 등.
이 모든 사안은 정치권이 시민에게 무언가를 주어서 신세를 지게 만들겠다는거다.
세금이 늘어나는건 덤.
내가 느낀 문제는 정치권에게 빚을 얻는 구조가 된다.
빚을 얻는가 뭐가 문제냐? 옳고 그름의 판단이 아닌
내가 당한 처지에서 또 무언가를 기대할려면 해당 정치를 지지하는 형국이 된다.
현재 논쟁이 벌어지는 게임계의 가챠와 비슷하다.
게임은 처음에 '꽁짜'라고 제공한다. 그 게임에 익숙해지는 순간 더 강해질리면 뽑기 아이템을
구매해야 한다. 옆에서 좋은 아이템을 갖고 있으니 경쟁 심리로 계속 뽑는다.
알고보니 확률은 0%에 수렴한다.
정치권에서는 준다는 보편적 무상급식, 공공주택, 지원금이다. 서울에 거주하는 공공주택이 부럽고
여성계에 ~~지원금 뿌려준다. 부럽다. 더 요구한다. 먹으라고 던져주는 것은 단발성 20~100만원이다.
알고보니 그들은 신도시 주변에 땅 사놓거나 이권을 챙겼고 국고는 바닥났다.
밑빠진 독에 물을 붓고 유권자는 길들여지고 정치권은 그걸로 권력화한다.
이러한 구조가 굳혀지면 그 나라 미래가 있을까?
어차피 부패란 양쪽 벌어진다.
여기 읽는 사람도 그만한 권력을 가지면 이권을 챙기고 싶고 나 또한 같다. 그것이 사람이다.
정치권에게 신세를 져서 그들의 권력을 유지화하는 것보다 스스로 노력하는 사회가 낫다는게 내 생각이다.
그것이 진보에서 보수로 전환한 이유다.
다주는거 받는거랑 이렇게 다주는건 문제가 있다고고 문제제기 하는건 다른거지
받을거니까 조용히해 이런말을 어떻게 반박이라고 할수가 있지?
니들은 공산민주주의 데모나 하세요 나라일에 관심갖지말고.
어허~
보세요. 재난 지원금을 안 풀면 개인이 빚을 냅니다. 국가적으로 보면 그 모든게 국가 빚이 되는겁니다.
국민이 곧 국가이기 때문입니다. 국민 모두가 빚이 엄청나다면 국가 존재가 위태롭겠지요. 암튼..
국짐을 선택했다면 국짐은 어떨까요? 아. 물론, 기득권든 나눠 먹기에 열중하겠지요.
강남 사람들이 투표율 항상 전국1위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물론 국짐을 선택하구요.
그 강남사람들이 머리가 비어서 그렇겠습니까? 자신들의 이익에 부합하니까 그런겁니다.
다시보면, 일반 서민을 위하는 국짐은 아니라는 겁니다.
언론과 포털이 이모든 부패 권력의 그늘이 되어있습니다.
단순하게 "노출되는 기사만 보지 마시구요. 좀
자유와 시장가치를 존중합니다. 그래서
저도 무조건 퍼주는거는 당연히 반대입니다.
하지만 지금 이 시점은 인류역사에서 최악의 팬데믹 상황이고 선진국 모든 나라가 미친듯이 국민들한테 퍼주는 상황입니다.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인데 잘 사는 사람들은 그동안 그래 왔듯이 다 알아서 잘 삽니다. 근데 대다수의 서민들은 정말 하루 하루 힘들고 빚을 져서 먹고 살고 있습니다.
2020년도에 저축은행권 대출액이 역대최고였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결국 당분간은 계속 빚지고 까먹으면서 버티고 코로나가 빨리 끝나서 정상으로 복귀하는 방법밖에 없지않습니까
그 빚을 개인이 지냐 국가가 지냐인데
국가가 지는게 맞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제 생각에 국민의힘은 보수에서 제일 중요한 가치인 민족주의,애국심은 없고, 그냥 이익집단이자 일제시대와 독재시대를 통해 이룩한 기득권을 지키려는 세력으로밖에 안 보입니다.
검찰권한분산 방해하고, 언론개혁 막고
한줌도 안되는 의사들 기득권 지켜주고
말로 애국보수 외치고 태극기를 들고 다닌다고
다 보수인건 아니지 않습니까
길바닥에서 태극기세력, 틀딱충으로 젊은이들한테 조롱 당하며 정말 나라를 걱정하시고 하루 하루 살아가시는 노인분들
현혹 시켜서 자기네들 소수 기득권 이익만 대변하는 정당...
친일파 청산에 주저하고 독재 정권의 후예들이
뭔 보수입니까
근현대사를 조금이라도 제대로 배웠으면
자유당>신한국당>한나라당>새누리당
여기를 보수정당이라고 본다는게 도저히 납득시 안됩니다.
물론 민주당도 다 마음에 들진 않죠 하지만 민주당은 그래도 기득권세력과 싸우고 국민의짐보다는 상대적으로 소수의 가진자를 대변하기 보다는
덜 가지고 부족한 대다수를 위한 정책을 냅니다.
성과를 떠나서요.
당신이 지금 만지작 거리고 있는 마우스를 보세요. 그리고 혼자서 그 마우스를 만들 수 있을까 생각해보세요.
인간의 능력이란 그렇게 미약한 겁니다.
사회란 것은 하나는 큰 조직입니다. 살아숨쉬는 생명체 같은거죠. 마치 내 몸뚱이 같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내 뇌가 갑자기 새끼 발가락보고 한마디 합니다. 너는 기여하는 바도 별로 없고 없어도 내몸에는
큰문제가 없는데 영양분을 나눠주는 것은 정당하지 않으니 너에게는 영양분을 주지 않겠다.
발가락은 영양분을 못받으면 썩어서 떨어져나가겠죠. 거기로 병균이 들어오거나 해서 몸의 다른 부분도 상하겠죠.
사회란 그런겁니다. 얼핏 내 능력으로 내노력으로 내 재산을 일구고 쌓은것 같지만 사실은 남들이 없으면 되지도
않았고 그렇게 쌓아도 남들이 없으면 사실 아무런 소용이 없어요. 그러니가 내가 남들보다 잘산다는 것은 엄밀하게
따지면 내 자신의 능력보다 사회 시스템적으로 더 많은 영양가를 빨아먹는 위치에 내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필요없는 발가락이라도 썩어 떨어지지 않고 건강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기본소득,
공공 주택 등..사회의 구성원으로써 최소한의 역할을 할수 있도록 지지해주는 받침대가 필요한 것이죠.
모두들 알다시피 기본소득으로 부자가 될수 없어요. 공공임대 주택을 받아서 부동산 재벌이 될수도 없구요. 하지만
아래가 있어야 위가 있는 법입니다. 아래가 없어지게 되면 위도 없죠. 이런 문제들은 현대사회에들어와서 특히나 신자유주의의 유행 이후로 심각하게 문제가 되어 왔습니다. 이른바 소득격차죠.
정책을 결정하는 사람은 우리가 사는 사회가 정글이 아님을 증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이 때로는 부작용이 있거나 불만을 야기한다하더라도 소득격차를 줄이기 위해서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이 사회라는 생명체 즉 몸뚱이가 건강하게 유지되는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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