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가는길에 국돌에서 전방 sm6 차량이 역주행으로 저한테 다가 왔는데 저랑 조수석에 같이 탄 여자친구랑 뭐지? 하면서 클락션을 계속 울렸는데 다시 원래 차선으로 들어가서 휙 지나가더군요.
보통 저런 경우에 농담으로 역주행 차량 박을걸.. 하만
막상 제가 그 상황이 되니까 머리에 렉걸린거 처럼 박기는 커녕 아무것도 못 하겠더라구요 차를 돌려서 쫓아갈 생각도 했지만 세상이 흉흉해서 험한꼴 볼까봐 그냥 냅두고 불박에 찍힌 영상을 토대로 신고를 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집에 도착하고 블박 영상이 밀려 삭제 될까봐 역주행 영상이 담긴 메모린를 빼서 집에 놓고 다른 메모리를 블박에 끼워서 왔던 길을 다시 나가는데
로터리 쪽에 아까 본 역주행한 차량과 같은 색상의 차가 세워져 있길래 혹시나 아까 역주행한 차량인가 싶어서 차를 세우고 그 차량으로 가서 창문 좀 내려달라고 했습니다
창문을 내리니까 술냄새가 확 나더군요 아까 그 차량이 맞구나 확신이 들어섰습니다 그래서 운전자께 물었죠 아까 어디 방면에서 역주행하지 않았냐고 물으니
술은 마셨는데 운전은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옆에는 동숭한 여성분도 있었구요.
자기가 여기 근처에서 술을 마시고 대리 기사님 20분째 기다린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그 길을 지나가고 다시 온지가 20분이 채 안되서 물어봤습니다
그럼 선생님 여기 계속 계셨다는데 반대편 로타티에 무슨차가 있었는지 아시냐고 물었는데
그걸 어떻게 기억하냐고 하셔서 제가 그랬습니다 제가 이 길 올때만해도 반대편에 경찰차가 서 있었는데 그걸 어떻게 못 보셨냐고 여기 쭉 계셨다는데 하고 물었는데 없었다고 우겨서 그 자리에서 바로 경찰에 신고해서
정황을 설명했습니다 곧 경찰관 두 분이 오셨는데
바로 음주 측정은 못 한다 하더라구요 운전을 했는 중거가 없다면서 하면서 일단 음주 운전자 차량을 경찰관 한 분이 몰고 갔습니다
그리고 저도 볼일을 보고 집에가서 블박 영상을 확인하니 하필 그 영상만 촬영이 안된걸 확인했네요
영상 확인전에 출동한 경찰관께서 연락이 와서
아까 그 운전자 음주 측정은 했고 나중에 담당 부서에서 블박영상 증거물로 보내달라고 연락이 올 수 있다고해서 확인해보니 그 영상만 찍히지가 않았네요
그런데 그 역주행한 도로에 방범 cctv가 설치가 되있거든요 그걸 경찰관께서 확인할 수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말이 길었는데 이런 경우에 역주행한 운전자를 처벌할 방법이 어던게 있을까요? 이런 일은 처음이라 보배에 여쭤봅니다
요약
1. sm6 음주후 역주행 사고 날뻔 함
2.경찰 부름
3.sm6 운전자 술은 먹었는데 운전은 안하고
대리 불러서 기다린 중이라고 함
4.확실한 증거인 본인 차량 불박 저장이 안됨
5.역주행 지역 방범 cctv는 있음
6.아직 담당 부서에서 연락은 안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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