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동네 쓸모있는 백수 되기 1탄에서 너무나도 많은분들의 응원과 격려가 있었습니다.
http://m.bobaedream.co.kr/board/bbs_view/strange/4190047
덕분에 저에게 정말 큰힘이 되었고 자신감이 되었습니다.
응원해주신 모든분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오늘 15cm가 넘는 눈이 내린다고 하여 걱정이 되었으나
초저녁즘 구청 제설제 차가 와서 동네 한바퀴 뿌리고 갔는데 양이 비교적 적은것같아 걱정이 되네요.
아니나 다를까 9시즘 눈이 한바탕 쏟아지고 그쳤는데 밖을보니 벌써 쌓이기 시작합니다...
이건 빗질이나 넉가래보다는 적게 쌓였을때 염화 칼슘 버프로 녹여버리는게 낫다는 판단하에 오늘은 염화칼슘 코팅만 작업 하는것으로 결정!
때마침 저희 빌라 분리수거 공간에 작업하기 딱 좋은 스트로폼 박스 겟또! 좋아 오늘은 너다! 탁탁탁 응??
작업중..
지난번 반대편 경사진 도로는 그쪽 가까이 사시는 주민분들이 나오셨는데 오늘은 아무도 없어서 이쪽도 같이 작업 해주었습니다.
제설제 작업 완료 후
작업 종료후 갑자기 눈이 또 쏟아지네요...
일단은 염화칼슘 뿌린 부분은 녹고있으나 계속 이렇게 온다면 간밤에 다시 쌓일것 같기도 합니다.
내일 아침까지 제발 잘 버텨주길~~ ㅠㅠ
염화칼슘만 뿌리는 작업이라 오늘은 비교적 쉬울줄
알았으나 혼자서 반대편 길목까지 하다보니 좀 되네요..ㅠ
백수라 평소 이시간때는 늘 쌩쌩하고 말똥거렸는데
덕분에 오늘은 OCN 없이 꿀잠 자겄습니다 ㅋ
(*지난번 댓글에 누군가 그러셨지요..
OCN은 백수의 동반자라고 ㅋㅋ 1000% 공감!
요즘은 넷플렉스다 뭐다 다양하지만 찐백수에게는 사치 ㅋ)
다들 눈피해 없으시길 바라며 내일 출근길들 아무 사고 없이 잘들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복받으시고 가정에 행복이 함께하길바랍니다.
윗사람한테 왠만 하면 욕 안 하려 했는데 **노인네가 자기 집 앞에 눈을 우리 집 담과 대문으로 다 밀어 놨더군요 벽으로 붙여서 해 놨으면 괜찮을진데 그냥 사람이 못 지날 정도로 개판으로 밀어 놨더군요 그렇지 않아도 동네에서 욕 쳐 드시고 계시는 분인데 오래 살고 싶으신가 봐요
감사합니다.
복받으시고 가정에 행복이 함께하길바랍니다.
저도 실천하러 가겠습니다.
윗사람한테 왠만 하면 욕 안 하려 했는데 **노인네가 자기 집 앞에 눈을 우리 집 담과 대문으로 다 밀어 놨더군요 벽으로 붙여서 해 놨으면 괜찮을진데 그냥 사람이 못 지날 정도로 개판으로 밀어 놨더군요 그렇지 않아도 동네에서 욕 쳐 드시고 계시는 분인데 오래 살고 싶으신가 봐요
훅 불면 끝인데
우리 어벤져스에 들어올생각없나?
경이로운..백수님이시다..
좋은일 하셨네요..
경기 남부권인데
여긴 염화칼슘아닌 흙이 들어있는데...뿌리고 눈녹음 흙길이라 지져분해짐
존경합니다.
저 동네 분들 참 복도 많으시네요.
아, 우리 동네는 그 '백수' 내가 되면 되겠구나.. 반성까지 하게 하는 글 잘 봤습니다.
오늘 누구보다 행복하시길~
백수 선생님께서 밤새 고생 하신 만큼 아침에 동네 분들은 즐겁고 안전하게
출퇴근 하셨겠지요 다음에는 백수 빼고 바쁘신 선생님 되기를 기원 하겠습니다
봄부터 좋은 일만 생길겁니다.
로또도 두번 됩니다.
왜? 좋은 일했으니까!
장수 하세요.
안뽑는 기업들이 안탔갑네요ㅋㅋ
님 인성이면 무슨일이든지
잘해내실겁니다ㅎㅎ
전에 님글보고 생각난김에 ㅋ
꼬리하나님도 치우셨던데ㅋㅋ
미끄러운길 조심하세요!!
대단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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