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핸드폰 사준 이후 오늘 또 만났습니다..
일을 8시~9시 정도에 가니까 밥이라도 먹자고 하더라구요..
저는 이번이 기회다 라고 생각하에..
보배 자유게시판분들에 의견을 종합하여 애기했습니다..
"저기 나 그냥 누나랑 더 이상 찐하게 가기 싫은데.. 누나 우리 그냥 편하게 지내자
나이차이도 있고 솔직히 누가 보면 우리 이모 조카 사이라고 생각하겠다"
그렇게 말하자 그분 바로 얼굴 찌푸리데요..ㅎ
그러면서 "그냥 편하게 지내면 이모 조카사이로 지내자고? 그럼 넌 내조카고 난 자기 이모고?"
엄청 실망했다는듯한말투로 하는데...
"아니 나는 누나가 이비싼 핸드폰도 해주고 이렇게 머를 해주는게 부담되서 그러지 "
그러자 .. 딱 한마디 하대요..
"난 니가 좋아하는거면 다 해준다 그러니까 아무말 하지마"
여러분 돌아버리겠죠?ㅎ
떡도 이제 세번이상은 재미도 없고 몸매 예쁘고 얼굴 괜찮아서 처음에는 좋았는데..
이제는 들이대면 무섭네요 ㅠ
끝을 언젠가는 봐야겠죠.. 더 부담되기전에
오늘도 문자만 20개 이상에 전화 30분 주위 사람들이 저보고 애인 있냐고 물어보는데..
있다고 하기도 그렇고 없다고 하기도 그렇고 그냥 옹알이 합니다..^^
나이좀 있음 어때 나한테 잘해주고 이뿌고 몸매 좋고...
그냥 적당히 즐기는거지...
부러워부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