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를 쓸려고 시승한 것이 아니라 사진은 따로 없습니다.
1. 외관
다들 아시는 것과 같이 전면부는 R8과 유사한 헤드라이터와 데이타이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4도어 쿠페 스타일로 앞뒤가 전부 프레임리스로 되어 스포티함을 표현하며, 쿠페적인 뒷라인은 날렵해 보입니다.
실제로 본 A7들은 전부 블랙이라 다른 색상과 비교하지 못했지만 잘 어울리는 칼라로 생각됩니다.
차폭등을 실내에서 조절할 수 있어서 어두운 밤에 차량의 존재를 더 잘 알릴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2. 실내
인테리어적인 부분이 기존의 Audi 차량과는 많은 차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디자인적인 부분은 오히려 BMW의 5시리즈와 흡사합니다. 야간이라 정확히 보진 못했지만 실내의 색상이 고급스러웠으며,
전체적인 붉은색 LED와 잘 매치가 됩니다.
시트의 포지션이나 여러부분들에서 쿠페보다는 고급 세단의 느낌이 강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보입니다.
HUD(Head Up Display)가 내장되어 있으며, 조수석에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이부분이 가장 신기했네요.
센터 콘솔의 디스플레이는 시동시에 자동으로 올라오며, 평소에는 숨겨지는 듯했습니다.
계기판에 노래등 모든 정보가 표시되어, 고속주행시에 시선이 분산되지 않게 하는 부분도 괜찮았습니다.
3. 성능
시승을 하였던 모델은 디젤인데 여태까지의 디젤차에 비해 상당히 조용한 엔진사운드였습니다.
디젤 승용차보다는 가솔린 고급 대형 세단을 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디젤의 높은 토크로 인하여 가속 능력도 발군이었으며,
브레이크 성능도 상당히 잘 잡아 주는 듯했습니다.
고속에서 자선 변경이나 추월할 때도 차체의 롤링을 크게 느끼지 못 했습니다. 콰드로 시스템은 코너에서 역시 최고 더군요.
4. 총평
BMW GT, Benz CLS 등과 함께 4도어 쿠페라는 장르의 차종을 처음 접해 봤습니다.
디젤 차량에 어울리지 않는 정숙함에 놀랐으며, 아우디지만 아우디 답지 않은 차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R8을 시승하고 비교해보면 상당히 재미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국산차랑의 많은 옵션들이 최첨단을 달리는데 수입차들도 거기에 맞춰서 같이 진화를 거듭하는거 같습니다.
결혼하여 자녀가 있거나 쿠페를 타기 힘드신 분들 중에서 쿠페의 감성을 느끼기에는 충분한 차량인듯하며,
기회가 되면 한면 소유해보고 싶은 차량입니다^^
요즘 하도 뻘글과 싸우는 글이 많이 올라와서 간단하지만 허접한 시승기를 한번 작성해 보았습니다.
시승기를 쓸려고 시승한 것이 아니라서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가끔 이럴 때 시배목에 맞는 글을 하나 올리고자 해서 열심히 작성해 보았으니... 욕만 하지 마세요 ㅠㅠ
추천 10 바로 날려드립니다~ㅋ
★띄부랄★
구형 A6는 완전 틀리니
작년에 Q5 3.0을 시승했는데 다이나믹 모드를 눌렀는데도 핸들이
상당히 가벼워서 살짝 당황했던 기억이... 전반적인 추세인지....;;
제대로된 시승기 잘 읽었습니다. 추천이요. ^^
AS.는.ㅅ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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