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가장 큰 핵심은,

잘잘못을 떠나서 현 정부가 20대에 전혀 공감하지 못하고있다는거에요.

그리고 더 문제는 기성 진보세대들은 

뒷짐지고 20대 싸잡아 비난하면서 철없다고 매도하고 있어요.

얘네가 얼마나 힘들었고 왜 화내는지를 봐주셔야죠.

20대애들도 자기네들이 청원올린다고 진행되는거 못막는다는거 모를까요?

그냥 자기들 의사표현하는거에요

왜 이렇게 분노하는지 이해해주고 그에 맞는 답을 해주면 되는 건데

'소통' 이라는게 전혀 되지 않고 있다는 느낌.

거기에 기레기들 기사 선동질때문에 우리끼리도 겁나 언쟁하고 싸우는 현실입니다 지금..

제가봤을 때 정부가 이 사안을 처리하면서 미리 자세히 국민에게 알려줬다면 이렇게까지 이슈가 되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이런 헬조선 시대에 사는 20대를 조금이라도 생각했다면,

정규직 전환이 결정난 시점. 처리하는 과정. 전환되는 기준. 전환 이후 발생 가능한 문제에 대한 대책.

기존 직렬 및 보안직렬 운영 근거 등에 대해 미리 충분히 설명하고 납득시켰어야죠.

청원올라오고 이슈되고나니 급하게 나와서 한다는 소리가 '그런거 아니다 답답하다' 이러고앉아 있으니..

진짜 소통하는 방식에 문제 많다고봅니다.. 이러니 20대 중에 정부 반대입장도 많아지는거라고 보고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좋죠 당연히. 사회적으로 바람직하고 좋은 환경이 되는건데 누가 싫어합니까.

다만 뼈빠지게 취준하는 입장에서는 그 과정에 대한 불만, 기준에 대한 의구심, 그 이후 환경에 대한 의심 당연히 가질 수 밖에없어요.

왜냐? 말그대로 그 자리를 바라보고 뼈빠지게 취준하고있으니까!

단순히 생각하면 못되빠진거고 배아파하는걸로 볼 수 있어요 저도 공감합니다.

하지만 이건 20대애들이 이기적이다라고 몰아갈 문제는 전혀 아니라고 봅니다.

애들 짠하지 않아요? 

당장 손에 잡히는 거 없이 취준하는 중인데 저런 소식 듣고 그냥 감정적으로 박탈감들고 힘든거라고요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