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분이 산에 간 얘기 해서 제가 경험했던 몇짜 올립니다..
나이는 약 21살 때였네요...
그때 제가 포장 마차를 운영했는데... 집에 돈도 없고 아버지도 안계시고...
집이 조금 원망스럽 더라구요...
그런 생각이 그때 갑자기 막 받치는데
오는 손님중에 한 60넘어 보이는 할머니 계셨거든요..
우연찮게 집안 얘기를 하게 됐는데 절 부르시더니 관상이랑 이것저것 보시더이다...
그러더니 넌 부모 밑에 있음 안풀린다..
널 팔아라 이러는 거에요... 어따 팔라구요???되 묻자..
절 에 팔라는 겁니다... 그때 생각 나네여.. 돈에 쪼들려 사는데
절에 팔면 또 돈들어 가는게 아닌가 하고 암튼 잡생각이 많앗어요..
그래서 할머니 한테 돈 많이 들것같아 부담 스러워요...
이랬더니 다른 방법을 알려 주십니다.. 새벽 3시 넘어로 혼자 산에 가서...
니가 본것중 가장 큰 돌에 이름 적고 생년월일 적고 절 세번 하고 오라더군요..
그다음날 도저히 무서워서 소주 한병까고 새벽 4시 쯤 혼자 매직 들고 산에 올라가서..
잘보이지도 않는데 10분 쯤 올라 가다 너무 무서워 크다싶은 돌에 이름적고 생년월일적고
절하고 내려왔어요...
그러고 몇일 있다 그할머니 또오셔셔 물어보는거에요..
갔다 왔냐고...네 말씀드리니 이제 그돌이 너거 엄마니까 가끔 찾아 가라는 거에요..
그러고 그때가 겨울이였구요 한여름 쯤에 다시 찾아 가니까..
그돌 없던데요..ㅡ.ㅡ 계곡 이였는데.. 공사 한다고 다치웠음/... 끝...
그럼 우리 엄만 어디간겨???????????
그 할매 예방법이 좀 많이 부족햇네요 ㅋㅋㅋ
물론 할머니가 돈은 들고 나르고 ㅋㅋㅋ
그래야 잘된다나 뭐다나..ㅋㅋ
저도 팔았는데...내가 그때부터 잘 풀렸나?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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