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수영과 프리다이빙을 하고 있는 물을 좋아하는 성인 여성입니다.
고민하다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보배드림 아이디까지 휴면해제하며 글씁니다. 혹 자작같은거 의심된다면 모든 인증 가능합니다.
제발 신중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친하지 않지만 같은 수영 중급 강습반에 한 아저씨가 있습니다.
자꾸 말걸고 작은 터치에 추근덕대더니(이때는 몰랐음) 어느날, 뒤에서 양손을 제 겨드랑이 밑에 넣어 몸통과 가슴을 잡고 만졌습니다.
거부하는 몸부림과 소리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몇 초간 지속 되었습니다.
뒤로 돌려고 하니 이내 놓아주며 출발(수영)해버리더라고요.
어느 누가 성인 여성에게 뒤에서 그렇게 아이를 들어올리듯 잡고 끌 수 있을까요?
그 어떤 상황에서도 말이 안됩니다. 100% 고의라고 생각되고요.
이 사건으로 현장에서 신고하여 형사 고소 진행했고 강제추행으로 형사 조사시에 가해자는 가르치다보면(가르쳐달라고 한 적 없음, 강사 아님, 그냥 뻔뻔) 그럴 수 있다는 둥, 전혀 경각심 없는 말들을 했습니다.
그런 사람이 좀 알아봤는지 이후 변호사를 선임했더군요. 그사람은 순천시 공무직입니다.
2달이 넘어 받은 사과문, 대충 흘려써 글씨조차 알아보기 힘든 부분이 있는...그딴 사과문에는
구구절절 형편 운운하며 애가 셋이다, 장모님댁에 얹혀산다, 자신의 인생에 지장이 있다, 남녀 모두에게 그러는 행동이다(전혀아님), 지금까지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아 몰랐다 등....말도 안되는 말이 쓰여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7*년생입니다. 알만큼 다 알 나이죠.
결국 합의를 해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저희 변호사님이 합의 연락이 왔다고 제게 연락 올 때마다 화나고 속상해서 울었습니다. 눈물이 났어요. 당연히 합의안해줬고요. 제가 잘못한게 아니잖아요.
그저 합당한 벌을 받고 재판까지 갔으면 했습니다. 피해자가 제가 아닌 제 가족, 친구, 조카 누구도 될 수 있다고 생각되어 조금이나마 반성하고 뉘우치고 다시는 이런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했습니다.
오늘 확인해보니 벌금 500만원 검사처분 내려졌습니다.
단 500만원 벌금으로 이사람이 죄를 뉘우칠까요? 부끄러움을 느낄까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눈이 달리고 손이 달렸으니 얼마 못가 또 그러겠지요. 그만큼 뻔뻔합니다.
수영 함께 강습 받는 사람들에게 탄원서를 적어달라고 요청했다더군요. 그 사실도 전 이제 알았습니다.
첫번째 탄원서를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그사람이 수영강습반 총무인데 단톡방을 나갈때는 이제 사정상 수영장에 못온다며 다음 총무를 구한다는 말도 했다더군요. 미치고 팔짝 뛰는 상황이지요.
그 사람 말로는 허리가 아프다, 무릎이 아프다, 재활을 해야한다는 핑계로 수영장에 보거나 만질 궁리만 하는거 같아요.
사과문에도 쓰여있습니다. 계속 그랬었는데 아무도 뭐라하지 않았다고요. 법적으로 초범이라 뿐이지 이게 상습범이 아님 누가 상습범일까요?
제발 이런 사람이 수영장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 못했으면 좋겠습니다. 수영장 특성상 타잇한 수영복을 입어야만 입장이 가능한데 도대체 이런 사람이 왜 수영장에 드나들어야 하나요. 심지어 범죄자가 되었는데도 인권이 있다는게 이해가 어렵습니다.
저는 돌발성 난청 이후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이명, 이석증, 3차 신경통을 앓고 있었으나 거의 회복단계였고 일상에 지장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일로 인해 다시 이명, 이석증, 3차 신경통이 심해져 매일 수면제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정신과 진료는 물론 상담도 따로 받고 있으며 현재는 신경안정제를 점심,저녁 따로 총 8알이나 복용중입니다.
이 뿐아니라 일상이 망가졌고 수영은 두 달 넘게 가지 못하다가 최근에 조금씩 가고있습니다. 그마저도 자꾸 그 사건이 생각나서 일찍 나오기 일쑤지만요.
건강은 물론이고 정신적으로도 너무 피폐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수면제를 먹어도 새벽에 자다 깨면 이석증이 온건 아닌가 확인해보는게 일상이 되었고 꿈에서도 가해자가 나타나니 미쳐버릴 것 같고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어떻게 해야 이사람이 더 큰 벌을 받을 수 있을까요? 제가 추가로 할 수 있는게 뭘까요? 제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법적으로는 현재 제가 할 수 있는건 민사 뿐인데 긴 싸움을 시작하려니 덜컥 겁부터 납니다....민사를 진행하긴 해야죠.
그 전에 다른 방법으로 뭔가 할 수 있는게 있을까 하여 글 남겨봅니다.
제발 자작이라느니 비난은 말아주세요....저 진짜 무너집니다.....
형사재판 결과가 이렇게 나왔으니 민사로 가해자의 통장을 혼내주고 싶습니다라고 민사 가이소
그거 안갚자나예? 6개월 지나모 회사에 추심 드갈 수 있는걸로 알아예 통장도 압류하고...
그라모 회사에스 파면 당하고 죽을때까증 돈 갚아야 댐미더
상심 마시고 돈으로 혼내주이소
나아아아아쁜 사람
대신에, 형사 판결문을 통해서 횽의 민사 정신적 손해배상을 청구 할 수 있어우~
이때 여러 의사의 진단서와 사용된 비용 처방전, 그리고 휴업손해 및 교통비 등을 청구할 수 있을거애우~
다만, 이 모든 것들은 과하게 책정한다고 하여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적정가를 책정해야 하며, 이 또한 금융적인 방법일뿐 횽의 마음이 입은 피해는 회복되기 어려워우~
그러면 또 다른 방법으로는 해당 수영장에 동일한 피해자를 찾아내어 검찰에 신고토록 하게 하는거애우~
일회성 범죄가 아닌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한 경우에는 처벌의 방법이나 수위가 달라지기 때문이애우~
횽의 행동이 결과를 바꿀 수 있어우@_@끗!
이름은 이ㄱㄱ 입니다.
환경공무직입니다.
사는곳은 순천시ㅇㅈ동입니다.
연향동에있는 기찻길옆 큰교회도 다닙니다.
십년전에도 상습이었습니다. 십년이지난지금도 여전히 변하지 않았고..
애가 셋이고 장모님한테 얹혀산다고했는데,,,옛날에도 장모집에서 살았습니다.
경제력도 영 변변치 않습니다.
그 애 셋중에는 딸도있습니다. 이제 중학교이상정도되는 딸이요..
괜히 수영장에 여자무리있으면 와서 아는척하고 친한척하고 수영알려준다고 하면서
만져댑니다. 피해자 여럿있습니다.
민사가서 탈탈 털어주세요.
진짜 순천시 모든 수영장에 발 들이미는꼴 못보겠네요..
지무릎 아파서 재활해야한다면,,,
큰집사서 마당에 수영장파고 재활이나 할것이지....
아 그지라 안되겠구나? ㅋㅋㅋ
이것만 빼시지
근데 피의자는 순천시 환경미화원 합격시 무기계약직이라고 자랑도 엄청했었답니다.
댓글들 청정한것좀 보소^^
경상도였으면 지역비하가 베댓이었을낀데
단골 커뮤니티 있으면 거기 가서 서 좀 울다 오시던가 아예..오지마시던가 ^^
어딜가나 개쓰레기는 분리수거도 안되니 소각해서 없에야 합니다.
미친 또라이네ㅋㅋ 마스터반까지 가봤지만 겨드랑이 사이로 손넣고 뭘 가르치는거지?
쉬쉬하고 탄원서 도와주는 저 수영장 사람들이나
정말 미치고 화날 노릇이네요
저게 사과인가요
여기 아님 다른 수영장을 간다고?
다른 수영장에 내 가족, 내 친구, 내 지인들이 다닌다고 하면 정말 이해가능한 행동일런지?
피해자님 힘내세요!
성범죄자 알림이에 안뜨나 저정도는? 쳐패고싶네 지 딸래미한테도 그러나? 자식보기 부끄럽지 않게 살어라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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