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저의 학교폭력에 대해서 언급하지 말라고 하셨죠. 제가 자꾸 학교폭력에 관하여 이야기하는 이유는
잊는것은 쉽지만 제가 학교폭력에 대해서 알림으로써 우리의 후배들은 다시는 학교폭력을 당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알리는겁니다. 제가 학교폭력에 관한 논문과 레포트를 만개정도 볼 생각이 있다고 하니까
아버지는 만개를 보든 이만개를 보든 아버지는 관심없어라고 하시네요. 저번주에 정신건강사회복지사님이랑
상담했는데 아버지가 되게 무정하시네요라는 반응이네요. 서양의 개인주의도 자기부터 생각하고 남인것
같습니다. 아버지도 아버지입장이 먼저고 저도 제입장이 먼저인것같아요. 아버지는 제가 아버지입장을 잘
헤아리지 못한다고 불만이고 저도 아버지가 제 입장을 잘 헤아리지 못한다고 불만이죠. 개인주의가 남의 공간을
인정하고 자기를 걱정하는거라는데 사람이 자기부터 생각하고 여유가 있으면 남을 걱정하는거같네요.
결론은 아버지는 저의 학교폭력에 대하여 관심도 없으시고 아예 언급조차 하지 말라고 하셨죠. 오은영리포트인가
정확히는 모르지만 사슬가족인가 아버지와 비슷한 유형의 아버지가 나왔는데 되도록이면 정신과의사나
사회복지사한테 이야기하지말라고 하고 본인이 이겨내야한다 본인이 극복해야한다 이런 말씀 자주하시네요.
글쓴님부터 치료를 받아야겠습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