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한 남자를 만났다.
길고 진한 눈썹의 선하지만 명료한 인상이다.
사실 흔한 정장의 흔한 직장인이건만
오늘은 유독 한가로운 지하철 상황에서 눈을 굴리다
문득 그 남자의 팔뚝에 난 글씨에 호기심을 갖게 되었다.
'신한은행 110-48...'
누가 팔뚝에 자신의 계좌번호를 적어둔단 말인가
혼내줘야 겠군.
이윽고 나는 해당 계좌번호를 곁눈질로 여러번 보면서
일정 금액을 이체하고는 뒤이어 오입력 이체를 등록하고
곧바로 보이스피싱 계좌로 신고를 해버렸다.
이제 그는 2주가 넘도록 계좌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었다.
인생은 늘 정보를 조심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길 바라며,
아디오스 보니따@_@찡긋!
길고 진한 눈썹의 선하지만 명료한 인상이다.
사실 흔한 정장의 흔한 직장인이건만
오늘은 유독 한가로운 지하철 상황에서 눈을 굴리다
문득 그 남자의 팔뚝에 난 글씨에 호기심을 갖게 되었다.
'신한은행 110-48...'
누가 팔뚝에 자신의 계좌번호를 적어둔단 말인가
혼내줘야 겠군.
이윽고 나는 해당 계좌번호를 곁눈질로 여러번 보면서
일정 금액을 이체하고는 뒤이어 오입력 이체를 등록하고
곧바로 보이스피싱 계좌로 신고를 해버렸다.
이제 그는 2주가 넘도록 계좌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었다.
인생은 늘 정보를 조심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길 바라며,
아디오스 보니따@_@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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