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5% 안팎으로 설정했던 2024년 경제성장률 목표치 달성에 성공했다. 시장이 예상했던 4.9%의 전망치를 웃도는 수치로, 특히 4분기 경제성장률이 6분기 내 최고치인 5.4%에 도달한 것이 연간 성장률 목표치를 달성하는데 있어 큰 역할을 했다.
시장의 예상과 달리 중국이 지난해 성장률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었던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당국이 막판 스퍼트를 올리기 위해 9월 말부터 공격적으로 쏟아낸 전방위적 경기부양책과 정책적 지원 확대 시그널의 효과로 풀이된다.
경제성장률을 지탱해줄 정책적 역량의 힘을 다시 한번 입증한 중국은 2025년에도 산적한 대내외 환경의 불확실성 속 확대될 하방압력에 대응해 더욱 적극적으로 부양책 마련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발표에서 작년 국내총생산(GDP)이 134조 9천 84억 위안(약 18조 4천억 달러)를 기록해 5% 성장률을 달성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당국이 재정 부양 강화를 시사한 가운데 전기차와 첨단 IT가 수혜를 입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로이터통신은 24일 중국 당국이 내년 3조 위안(약 4,110억 달러) 규모의 특별 국채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올해 발행된 특별 국채 규모인 1조 위안보다 3배 증가한 금액으로 지난해 중국 GDP의 2.4%에 달하는 수준이다.
또한 중국 정부는 특별 채권 발행으로 자국 소비를 촉진(이구환신 1.3조 위안)하고 미래산업 투자(1조 위안)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23~24일 란포안 재정부장 주재로 열린 전국 재정공작회의에서도 “2025년 더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실시해 정책 조합을 더 힘있게 할 것이며 재정 적자율과 지출 강도를 높이고 지출 진도를 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는 재정 확대와 수요에 초점, 재정 부양 서프라이즈 가능성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무위원회의는 ‘전인대’를 25년 3월 5일 개최하기로 결정(양회)했다.
시진핑 3기 지도부는 '정책의 시험대'에 올라서 있다. 정책 당국은 경기 침체 장기화와 트럼프 2.0 미중 분쟁이라는 구조적인 위험에 대응하여 단기 경기회복과 중장기 산업 고도화의 정책목표를 성취해야 한다.
내년 3월 양회에서 경기 부양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란 전망이다.
전종규 연구원은 "중국 경기 부양의 성패는 ‘수요 회복’에 달려있다"고 파악했다.
중국 경기 부양 조합은 크게 완화적인 통화정책, 적극적인 재정정책, 자산시장 활성화, 이 세 가지 카테고리로 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12월 경제공작회의에서 확인된 것은 '적극적인 경기 부양 태'와 중점 추진 업무로 '재정 확대와 전방위적인 소비 진작'이 채택됐다.
삼성증권은 중국 재정 부양 규모로 10조 위안을 예상하고 있으나 3월 양회에서 재정 부양 13조 위안 이상으로 규모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추정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구환신 확대를 발표할 예정인데 15년 만에 재개된 이구환신 프로그램으로 올해 중국 자동차 판매 회복과 전기차 고공 행진, 일부 가전 수요 회복을 견인하는 성과를 보여준 바 있다.
중국 정부는 부진한 내수 수요 촉진을 위해 이구환신 예산을 0.3조 위안에서 1.3조 위안으로 획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연구원은 "내년 이구환신 정책은 '보조금 증액과 대상 품목 확대'를 통해 내수 부양 효과를 강화하려는 것"이라며 "이구환신 효과는 전기차 세대교체 가속, IT/가전 수요 지지, 일부 노후 설비 교체 수요로 요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는 올해 대비 20% 증가한 1300만 대로 예상된다.
(공장에서 찍어서 다른나라에 토해내자@_@와랄라~~)
이구환신 보조금 인상 효과가 8월 이후 본격화되었다는 점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전기차 판매 증가율이 높게 유지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침체로 올해 중국 토지 판매가 17% 줄면서 감소세를 이어갔다. 토지 판매 감소는 지방정부의 세수 감소로 연결되며 지방정부의 재정난을 심화시키고 있다.
31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시장정보업체 중국부동산정보(CRIC)는 올해 중국 300개 도시의 토지 판매 규모를 작년 대비 약 17% 감소한 11억제곱미터(㎡)로 집계했다. 부동산 호황이 지속되던 2012년~2021년에는 매년 토지 판매 규모가 20억㎡에 달했다.
2021년 3분기 헝다발 유동성 위기로 자금 경색이 심화되자 중국 부동산업체들이 토지 매입 대신 유동성 확보에 나서면서 토지 판매가 급감하기 시작했다. 2022년과 2023년 중국 300개 도시의 토지 판매 규모는 각각 14억6000만㎡, 13억3000만㎡로 쪼그라들었다. 올해 토지 판매도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최근 몇 년래 최저치를 경신했다.
부동산 시장 침체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21년 신규주택 판매면적이 17억9400만㎡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후 2022년 13억58000만㎡, 2023년 11억1700만㎡로 감소했다. 올해도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할 전망이다.
다만 9월 말부터 중국 정부가 부동산 부양책을 쏟아내고 베이징·상하이·선전·광저우 등 1선도시의 부동산 구매 제한을 폐지하면서 4분기부터 바닥을 찍고 반등하는 분위기다. 토지 시장도 서서히 온기를 되찾으면서 각 지방정부들은 100억위안(약 2조원)이 넘는 알짜 부지 매각에 나섰다.
한 부동산업체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반등은 대개 1선도시의 호전에서 시작되는 데, 이들 도시의 핵심 지역 토지에 대한 부동산업체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이들이 토지 매입에 적극성을 띄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2021년 이전 부동산 시장 상승기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중국 부동산 시장 침체로 토지판매가 감소하면서 중국 지방정부의 재정난도 심화되고 있다. 중국의 토지는 국가 소유로 지방정부가 70년 연한의 토지사용권을 공개 입찰을 통해 매각하며 해당 수입이 지방정부 재정의 약 30~50%를 차지한다.
중국 재정부 국고국에 따르면 올해 1~11월 토지 사용권 판매 수입은 작년 대비 22.4% 감소한 약 3조2600억위안(약 652조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중국 각 지방정부의 토지 매각수입은 대부분 30~40% 줄었으며 일부 지역은 감소폭이 50%에 달한다고 차이신은 전했다.
중국 전국 농촌 지역 소형은행들이 올 들어 빠르게 통폐합 되고 있다. 중국 정부가 부동산 시장 침체·지방정부 부채와 함께 지방 중소형 은행 부실 문제를 '중점 영역 리스크'로 지목한 가운데서다.
20일 중국경제시보와 신경보(新京報)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이 올해 흡수합병과 구조조정 합병, 직접 해산을 승인한 은행은 170개로 집계됐다. 지난해 80개에 못 미쳤던 것에서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170곳 은행 중에는 촌진(村鎭·중국 농촌 기초 행정단위) 은행이 93개, 농촌상업은행이 55개, 농촌신용사가 17개 포함됐다.
농촌 소형은행 통폐합 움직임은 허난(河南)·산둥(山東)·후난(湖南)·쓰촨(四川) 등 중국 전역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 이달에만 허베이(河北)·산시(陝西)·란저우(蘭州) 등의 다수 촌진은행이 통합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자오롄(招聯)은행의 둥시마오 수석 연구원은 "촌진 은행의 개편 방식에는 주로 네 가지가 있다"며 모기업에 흡수합병 돼 지점으로 개편되거나 여러 개의 촌진 은행을 하나로 통합하는 것, 청산 뒤 시장에서 퇴출하는 것, 모기업의 증자를 통해 촌진은행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행협회(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260개 이상의 중소형 은행이 합병·구조조정을 단행한 가운데, 이 중 83개가 촌진은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전국에서 지역 기반으로 설립된 도시상업은행·농촌상업은행·농촌합작은행·농촌신용사·촌진은행 등 지방 중소 은행들은 지방정부 재정난과 부동산 시장 침체 등으로 인해 자산 건전성 악화 등 부실 문제를 겪어 왔다.
올해 7월 열린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20기 3중전회) 결정문에는 "부동산·지방정부 부채·중소 금융기구 등 중점 영역 리스크를 예방·해소하는 각종 조치를 잘 이행해야 한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이달 12일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도 "중점 영역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예방·해소해 시스템적 리스크가 발생하지 않는 한계선을 지켜야 한다"며 "지방 중소 금융기구 리스크를 적절히 처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협회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전국 농촌 중소은행의 자산 및 부채는 각각 54조 6100억 위안(약 1경 841조원), 50조 6600억 위안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증가한 것으로, 중국 전체 은행권의 자산 및 부채 대비 비중이 각각 13.1%, 13.2%에 달했다.
여기도 거품의 거품에 거품일텐대우@_@
부동산 박살후 반등이제 시작하려는데
경제성장률은 5% 라니... ㄷㄷㄷ
아무리 전기차가 전세계에서 잘 팔렸다지만
이게 이 정도잉가우@_@호달달
자동차가 제조업의 종합예술이라고 듣기는 했지만
이정도로 중궈의 토지건설이 박살났음에도
멱살잡고 끌어올릴 정도라닛@_@호달달
2023년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판매된 전기차는 1007만 1168대를 기록했는데
이중 중국 전기차가 61.5%에 해당되는 619만 8446대를 차지했다.
SK였나 LG였나 들어갔그등우~
대차게 까였어우@_@키키킼
기다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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