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로키는 지금 할인행사 들어가서 6,000 입니다.
나이는 어느덧... 40중반, 작은 중소기업 부장... 6학년딸아이와 2학년 아들녀석
중고 sm5를 10년타다가 차가 썩음썩음하고 아이들이 커가면서 패밀리카의 중요성도 느껴지고 해서 바꾸려 합니다.
맛벌이 부부라 와이프는 작년 5월에 쿠르즈 시승차를 구매 했습니다.
직정인들 뭐 다들 그렇죠 박봉에 살아가고 있는거
고민고민 하다가 펠리세이드를 구경 갔습니다.
10만원 걸고 7~8개월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차는 구경도 못하고요
그때 저희 아내가 그러더군요 매일매일 노래부르던 외제차 한번보자고...
그래서 향한곳이 Jeep 와 포드
남자의 로망 랭글러... 시승해보니 -_-;;;
그러던중 위 두 차로 압축이 되네요 (사실 포드 익스가 제 로망입니다.)
현실을 생각하며 외제차를 탈 형편인가... 고민하고 시무룩해 있는데
저의 마나님께서 그러더군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아이들을 위해 가정을 위해 본인이 하고싶은거 제대로 하나도 못해보고..."
그러면서 처음이자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사고싶은차를 사라고 합니다.
은퇴전까지타고 노후에는 작은 경차 타고 둘이서 놀러 다니자 합니다.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이지만...
제 마음속으로는 정말로 외제차를 타야 되나... 국내차를 사면 저렴하고 좋은데...
뭐 가장 중요한것이 가격이죠 1~2천만원...
1400정도니까~~
지프는 3.6인데 마력이 안습이네요ㅠㅠ
고민중인데 ....
솔찍히 제가 출퇴근 및 가족과의 시간인데
날라다닐차는 필요 없음다~
가끔 부모님 모시고 식사라도 하러 갈라믄 .... 그래서 7인승 선택이...
주유 및 기타 소모품은 회사에서 해줍니다.
그리고 다른 서비스라함은...?
펠리세이드보러 갔을때 "갑" "을" 나누고 싶지난 않지만
영업사원이 "갑" 제가 "을" ... 대략난감
나이가 먹을수록 감성적으로 변하는거 같아요
솔찍히 30만원 계약금 넣고 시승차 나오면 다시 고민하려고 하는데
주의에서 호불호가 있어서 말들이 많네요
울 마님이 용기를 주네여
대출이 아직 5천이나 남았는데 ㅠㅠ 암튼 고민중입니다.
그리고 국산차 사라는 말 무시해 버리세요.
고생한, 고생할 보람을 정당히 받으세요~ㅎ
익스가 신차라 옵션은 좋겠지만 반대로 신차라 검증이 안되었으니 아직은 두고봐야겠네요.
기본적으로 두차가 추구하는 성향이 다르며 포드는 패밀리 차량에 가까우며 그랜드체로키는 패밀리차량으로 이용하다 주말엔 캠핑이나 트레일링시 도시 외곽지역의 험로주파까지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차량입니다.(물론 북미기준).따라서 목적자체가 많이 다르다 할 수 있겠네요. 참고로 저는 그랜드체로키 디젤 오버랜드 3년째 타고있는데 고장한번 없이 아주 만족하면서 타고있습니다.
좋은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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