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11월 18일
5.18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청문회가 열렸고
불과 얼마 전까지 대통령이었던 전두환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본인은....사실만을 이야기할 것을 맹세합니다."
이후 이어진 12월 청문회에서 시민을 향한 공수부대의 발포 명령을 누가 했냐는 질문에
전두환이 묵비권을 행사하고 퇴장하자
화가 난 초선의원 노무현은 증인석을 향해 명패를 던졌습니다.
노무현은 핵심을 찌르는 질문으로 청문회 스타가 됐고
전두환은 백담사로 셀프 유배를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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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저녁 술자리에서 셀프 요단강 유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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