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족들과 부산 사상쪽 뼈다귀해장국 먹고 나오다가 입구쪽 해군이병 두명이 식사하고 있길래 가족들은 차에 먼저 가라고 하고 카운터가서 저쪽 해군 두명 계산해달라고하니? 아는사람인가요. 아뇨. 지나가다 해군 병 두명이 식사하고 있길래 옛날 생각도 나고 해서요. 하니깐. 빙그레 웃더니 알겠다고 그래도 가셔서 인사라도 하고 가라해서 영수증받고
똑똑. 실례해요. 대화중 죄송해요. 세라복 입고 계신것 보니 귀대하시나보네요.
예. 후반기교육중 2박3일 외박하고 좀있다 귀대합니다.
아 그러시군요. 직별 후반기교육 잘 받으시고 자대배치는 정해졌나요.
넵. 저는 헌병이고 앞에 분은 전기병입니다.
한분은 육상근무하시고 한분은 배를 타겠네요.
어떤배? 타실까요.
ㄱ ㅈ *함 예정하고 있어요.
아 lst. 해병 많이 보시겠네요. ^^
실례지만 몇기 70*기입니다. 아. 선배님께서는 몇기신지요.
저는 한 18년정도 되었어요. 39*기^^
아. 선배님 ^^
무튼 너무 고생많으십니다. 식대는 미리 계산 했으니 조심히 귀대하세요.
아. 정말 감사합니다. 안그러셔도 되는데 ㅜㅜ
아니에요. 옛날생각도 나고 감사해서 그렇습니다.
조심히 가세요.
뭐 등등 짧지만 유쾌한 대화 나눴습니다.
차에 와서 왜 늦었냐고 집사람이 물어보길래 위 얘기를 하고 계산해주느라 늦었다 하니. 오 ~ 하네요. ^^
사상쪽 시외버스 터미널이 있으니 저녁식사하고 술 알딸딸하게 먹고 버스타고 한잠 자고 진해도착해서 후반기교육장 귀대하나 봅니다. 18년 전 저는 진해가서 마셨는데 ^^ 무튼 가장 좋은시절에 나라 지켜주신다고 수고 많으십니다.
오늘의 고단함이 내일의 찬란함이 될것입니다.
군생활 잘 하세요. -필승-
선행 베푸심 감사합니다^^
풉♡ 요즘 군대 밥 얼마나 잘나오는데. 다음엔 환경미화원, 경비원, 똥차, 노가다꾼, 외국인 노동자, 독거노인들 밥한번사주고 다시 올려라
저는 682 비로봉 타고 PKF 다녀왔습니다
469기입니다
필승
윤석열 후보 (국민의힘): 약 58.7%
이재명 후보 (더불어민주당): 약 36.3%
저도 해군 후배님들 만나면 밥사주고 싶은데
육군만 만나네요 따뜻한 마음이 잘전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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