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편이랑 차타고 가는중 일어난 일로 남편과 욕하며 싸우고있는중입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유치원생 아이와 함께 뒤에 소형 짐트레일러 끌고 캠핑가는중에 남편이 차선을 합류하는 상황에서 3차로에 덤프트럭 사이로 끼려던중 뒤에있던 덤프트럭이 일부러 안껴주려고 엑셀을 밟아 남편이 열받아서
2차로로 넘어갔다가 일부러 덤프트럭 사이로 다시 진입해 속력을 줄였습니다.
저는 가족 다타고 있는데 누가 덤프트럭 사이로 들어가서 이렇게 운전하냐 덤프트럭이 열받게 한 건 맞지만(저희 차량이 거의 진입직전인데도 1,2차로 모두 비워져있는데도 고의로 안껴주려고 밟아서 서로 앞범퍼끼리 부딪칠뻔 하긴했습니다) 차라리 클락션을 울리든 욕을하든하던가 왜 목숨걸고 트럭사이에 끼냐고 했더니 오히려 역정을 내내요.
남편은 트레일러달고있는데 안죽는다. 덤프가 자기를 밀겠냐. 그럼 애있는데 욕하냐 합니다.
저는 왜 목숨걸고 가족들 다 타있는데 덤프사이에 일부러 칼치기해 들어가서 속력을 줄이냐 는거구요.
남퍈은 잘못한거 없다고 욕하길래 서로 욕하고 싸우는중입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트레일러 달고 무리하게 저렇게 운행하다가 털리면 답도 없고
덤프 제동거리 안나오면 그냥 밀려버립니다
1. 당신이 화낸다고 트럭운전사가 자신의 잘못을 깨우치거나 반성할리 없고
2. 당신이 화낸다고 그 분노의 말을 트럭운전사가 들을리 없으며
3. 당신의 칼치기는 사랑스런 아내와 자식의 목숨을 담보로 한 어리석고도 무모한 바보같은 짓거리이며
4. 화를 참지 못하고 바보짓을 한 당신 자신에게는 후에 부끄러움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5. 그러므로 다시는 바보짓하지 마시고 화를 잘 다스리시길
나도 혼자 운전할때는 좀 밟지만, 가족들 태우면 정속으로 안전운전 하는데
앞으로 캠핑은 각자 차를 타고 캠핑장에서 만나길 바랍니다.
도로교통법상 합류할때는 원래 진행하고 있는 차량을 방해 하지 않고 진입해야 함.
트럭이 넣어주던 말던 그건 트럭의 자유임.
무리해서 끼어들다 사고 나면 진입차량 과실이 큼.
게다가 다시 끼어들어 속도 줄였으면 보복운전임.
댁 남편 크게 사고한번 칠고 사식 넣어줘야 할지도 모름.
사람이 의외로 많은것 같더군요.
운전은 보살이 되어야합니다.
내차에 누군가 타고 있다면 편안하게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가는게 잘하는거예요..
내 차에 가족이 있는데, 아무리 화가나도 보복성운전은 좋지 않습니다.
가족이 타고 있으면 무슨 헤꼬지라도 당할까 그냥 식식거리고 마는데.
가족을 태우고 뭐하는짓인지.. 행동에 부끄러워 해야합니다. 부끄럽지 않고 아직도
화내는 이유를 이해를 하지 못한다면 저는 다시는 그타 안탈랍니다.
밉니다
급브레이크 잘못 밟았다간 덤프 운전자 본인이 죽을수도 있는데 안밀겠어요?
덤프는 평균적으로 좀이상하고 모지란분들이 많습니다 감정조절을잘못함 다그런건 아니고요 평균입니다
남편분이랑 같은 성격에 소유자만나면 진짜 밀어버립니다 .. 그리고 남편분도 가족태우고가면 그렇게 운전하는건 좀아니네요
끼어드는 입장에서 본차로를 주행하는 차량 뒤로 들어가는게 맞습니다.
안그러면 엄청 밟아서 덤프의 안전거리 확보해주고 들어가던지 해야합니다.
반대 입장이 되면 다 열받으실겁니다.
잘 가고 있는데, 사각지대로 기어와서 끝끝내 머리 들이미는 형태일 겁니다.
반대로 한번 생각 햐보세요!!
어찌됐건 빠른 화해하세요~~!!
아이에게 엄마 아빠의 사과하고 화해하는 모습도 보여주심이 좋겠습니다.
그럴 때는 최대한 남편 입장으로 말씀하시면서 설득하는 방법이 가장 좋을듯하고요. 나중에 안전한 자리에서 이래저래 울 남편이랑 오래 살고 싶다고 말씀하시면 이해하실 거예요.
아마 남편분도 성격 급한 분일 건데 그럴때는 옆에서 말린다고 잘 듣지를 않더라고요…. 그래도 생각 있는 분이면 꼭 후회하고 다시 안 그럴 거예요
가족 여행 가더라도 남편은 따로 운전해서 가게 하세요
남편 차와 간격 10km로 하시고요
뒤의 아이보다 본인 화가 더 중요하면 곧 벌게되실거임
그럼 뭐라도 깨닫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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