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조? 6대조 할아버지부터 대대로 살아오던 고향에서
사실 그 이전 조선시대에 낙향한 할아버지가 터 잡고 살아온 곳인데,
그 옛날일은 모르고 5,6대조 할아버지까지만 성묘하고 그랬는데요.
어쩌다 보니 가족 친지들이 모두 흩어져서 살게 되었고요.
물론 이제 고향엔 집도 없지요.
나중에 고향 시골에 돌아가서 산다면
시골 텃세가 있을까요?
이리 저리 호구 조사 하다보면, 너네 할아버지 할머니 하면서
옛날 살던 누구네구만 하겠지만,
막상 가보면 아는 사람이 없을꺼 아녜요?
텃세가 있을까요?
아니면, 진짜 고향땅 오래 살던 집안이니 괜찮을까요?
토박이가 그러는게 아니라
나중에 들어와서 지랄하는 인간들하고
동네바보라고 놀림 받던 수준의 인간들이 나이 처묵한 경우하고
타지 생활하다가 전과가 생겨서 결국 낙향한 인간하고
그런 인간들이 부리는 거에요.
정상인이 사는 동네에서는 그러지 않아요.
동네 병신들이 모이면 그렇게 되는 겁니다.
토박이들과 어르신들의 무관심 속에서 그런 부류가 뿌리를 내리거든요.
진짜 토박이들은 절대로 꼬장부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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