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로 친구 델다주고 아파트 단지 빠져나가는데
오르막길 지나고 내리막길 막 내려가는데
시꺼먼게 보여서 브레이크 밟았습니다
내려서 확인해보니까
저 상태로 누워 계시더라구요
핸드폰보거나 반응 느렸으면 역과했을겁니다
의식있는거 확인하고 119먼저 전화하고 머리를 크게 다쳤다 피투성이다 내가 해야할게 있냐 물어보고 피가 흐른다면 천으로 막아라 흐르지는 않는다 끈적해보인다 출동했으니 기다려 달라 전화끊고 112에도 신고했습니다
경찰분들이 근처에 계셨는지 먼저 오셨습니다
차 위치로 보나 최초발견 신고자니 의심스러운 상황으로 보이겠다고는 생각했습니다
한분은 사진 찍으시고 한분은 저한테 오셔서 이것저것 다 물어보시고 인적사항 적어가시고 간단한 조사? 받았습니다
그렇다고 내가 피의자가 된 느낌 받은건 전혀 없었구요
당연히 협조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단지 cctv도 새벽이니까 확인이 안되고 최초목격자 신고자인 나에게 물어보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고
전화오셔서 cctv 확인안되면 블박 제출할 수 있냐길래
당연히 해준다고도 했습니다
그렇다고해서 내가 피의자 취급 받는 느낌 하나도 없었다는걸 말하고 싶은겁니다
사진은 지웠습니다
그게 자기 자신이 되면 상처도 되구요 불특정다수인 우리는 불편할수 있어요!
신고하신건 칭찬드립니다!
며칠씩 생각 나고 그랫는데...
신고는 잘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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