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2년 11월 8일(음력 1592년 10월 5일)
1차 진주성전투가 시작되었습니다.
임진왜란 때 일본군은 호남 점령을 위해 수군을 동원했으나 이순신에게 막혔고
육지를 통해 전주를 노렸으나 이치전투에서 황진에게 막혔고
호남의 옆구리 진주성으로 진격했으나 김시민 장군에게 막힙니다.
경상우병사 유숭인이 진주성을 구원하고자 찾아오니 김시민이 말했습니다.
"당신의 직급이 나보다 높아 지휘체계에 혼선이 올 수 있으니 돌아가시오."
김시민에게 내쳐진 유숭인의 1천여 병력은 성 밖에서 전멸당했지만
김시민을 중심으로 똘똘 뭉친 진주성의 관민은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진주대첩 직후 총상을 입은 김시민은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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