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하는 커뮤니티가 없어서 이곳이 가장 크고 많이 알려진 곳이라 이렇게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복지센터는 저희 아빠가 한평생을 다 바쳐 일궈온 회사였습니다.
정말 손해를 보셔도 금전적인 이익보다는 진심으로 힘드신 노인분들이나 직원들을 생각해서 한평생 봉사하고 열심히 사신 분이셨어요.
물론 요즘 안힘든 사람, 열심이 안사는 사람 어디 있겠냐마는 저희아빠 라서가 아닌 정말 호구 같을 정도로 남에게 봉사하며 사셨습니다. 제가 왜그렇게 손해보고 사냐며 화내고 싸운적도 있었어요
그런 아빠가 작년에 갑작스럽게 돌아가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슬퍼하셨지만 그중에 본색을 들어내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갑작스러운일이라 모든일은 스탑되었고 아빠에게 가족이라고는 이제 막 대학교를 졸업한 저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운영을 맡기에는 버거운 상황에서 결국 회사는 정리하는 방향으로 이루워졌습니다.
하지만 직원 하나가 자신도 회사를 차리고 싶었다며 접근하여 입바른 소리를 하며 회사 사무실을 넘겨받고 일부 회사 차량을 구매하여 자신만의 회사를 차리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그 뒤 그 직원은 회사의 상호명도 바꾸지않고 사무실 전화번호또한 그대로 유지하며 우리 아빠가 한평생을 일궈놓으신 인맥들을 같은 회사인냥 속여 운영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자신의 핸드폰 번호조차 돌아가신 아빠의 전화번호가 풀리는걸 기다렸다가 일부러 그 번호로 변경하여 아빠를 모방하고 있습니다.
많은 고객층이 고령인점을 노려 자신이 회사를 정식으로 넘겨받은 것 처럼 돌아가신 아빠에게 받은것 처럼 사람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
저에게 돌아가신 아빠의 번호로 전화하여 제가 왜 이 번호를 가지고 있냐 물으니 자기가 받았다며 말 끝을 흐리더군요
저는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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