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타사에서 쓴 글을 복사해서 썼습니다. 답답한 심경에 커뮤니티 사이트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댓글에서 해결할 수있는 다른방법을 얻을수 있지 않을까 하고 보배드림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글이 너무 중구난방이라서 다시 수정해서 씁니다. 첨부한 사진은 제가 네이버 카페에 올린 글이예요. 안녕하세요 저는 다른지역에 분가해서 살고있는 둘째누나입니다. 동생이 예전에 카톡으로 채팅에서 만난 이집트 여자와 연락하게 되었다며 이야기를 했었어요. 얼마 안되서 사귄다고 했다가 1년 다 되어갈 즈음에 여자친구를 만나러 간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에이 나가떨어지겠지 아니면 사귀다 말겠지 하는 얕은 생각으로 말리지 않고 그래 잘사귀어라~ 가볍게 말을 했었습니다.
이때 극구 말렸어야 했는데.. 고향집에서 엄마아빠랑 사는 동생은 사귈당시에 그 여자와 몰래 음성메세지와 카톡을 하며 지내면서 어느날은 저에게 설득을 한다며 왓츠앱을 깔라고 했습니다. 동생,저,말락이라는 사람 셋을 왓츠 앱 단톡방에 초대하여 누나 우리 나중에 결혼할 생각이야 이런말을 하며 대뜸 하더라구요. 제가 나한테 인정받아도 엄마아빠가 허락못하면 안될건데 ...라고 말하자, 동생이 누나가 좀 도와줘~해서 그렇게 할게 하고 말았어요. 뭐 이녀석이 여자애 이상하면 자기가 알아서 차겠지 하고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그 뒤로 고향에 내려가면 가족들과 모였을때 외국인 여자와 결혼 주제로 한번씩 이야기를 꺼냈는데 엄마에게 우리나라에도 좋은여자들 쌔빌었는데 왜 굳이 외국여자를 만나냐 타박을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동생은 용기를 내서 엄마에게 말락을 영상통화로 보여주면서 만나러간다고 이야기했었어요..(당시에 엄마가 말락이라는애가 계속 옆모습만 보여줬다고 하더라구요.) 엄마도 저와 같은 생각이었는지 나중에 사귀다말겠지 싶어서 그래 그러던지 했는데 동생녀석은 그 날이후로 신나서 한동안은 굉장히 행복해했습니다.
그런데 항공권 끊기 시작하며 계획을 세우던 도중에 엄마가 아무래더 염려가 됐는지 만나러가는건 나중에해라. 위험한 일이 생기면 어쩌려고 하냐 지금은 아닌 것같다 이렇게 이야기했더니 동생이 엄마에게 화를 내고 왜 말을 바꾸냐며 씩씩 거렸습니다.
저한테도 연락하길래 동생에게 말락에게 항공권 값을 대줘 한국에 와서 봐도 되잖아. 항공권 값을 줘서 오면 진짜 믿을 수있는거고 안오면 돈만
챙기는거지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동생은 기분이 안좋아보이더라구요. 그 일이 있고 난 후 몇일 뒤, 동생은 다니던 직장을 몰래 그만 두고 짐을 다 싸서 가출을 했습니다.
엄마는 동생과 친한친구집에서 친구를 기다렸다가 동생이 어디로 갔는지 물어보고 했는데..xx모텔 405호라고 해서 갔더니 거짓말쳐서 허탕쳤습니다. 알고보니 305호에 묵었던 녀석이 엄마를 눈치채서 도망갔습니다. 그러다 엄마가 다시 그 동생친구에게 제발 거짓말 치지말고 알려달라 건우가 위험한곳에 가면 그땐 늦는다고 이야기했더니 oo모텔 몇호 알려줘서 엄마는 아빠와 같이 동생을 찾으러 갔습니다. 가보니 방에 동생짐이 있고 동생은 없었습니다. 모텔주인에게 사정을 말해서 들어가서 잠복하다가 엄마가 여권과 동생지갑카드를 챙겼었어요. 새벽에 동생이 들어와서 눈치채고 도망치면서 엄마아빠를 절도죄로 경찰에 신고했었습니다.
경찰이 와서 엄마아빠는 조사받으면서 동생에게 집에 들어오너라 이야기했지만 동생은 알겠다고 하고는 가족과 연락을 무시하고 차단한채 아예 다른 지역으로 종적을 감췄습니다. 그나마 저와 문자로 이야기하며 동생의 정보를 이끌어내려고 일부러 장단을 맞춰주며 현재 어디있는지에 대해 묻거나 밥먹었니 안부를 묻고 했었습니다. 그러다 제가 말락이라는 애한테 동생을 집에 돌아오게 설득좀 해달라 왓츠앱으로 계속 연락했지만
본인은 위험한 사람이 아니다 왜 보지도 않고 나쁜 사람으로 판단하냐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그러다 말락이 맞았던 사진을 엄마에게 이야기한걸 동생이 말락에게 이야기했는지 말락이 굉장히 화를 내며 너도 나를 미워하냐 왜 도와주지 않는거냐며 성질을 부리더라구요. 이 여자에게 좀 이상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나서 우리를 위해 한국어를 배운다는 어필과 우리가족의 마음을 원한다는 말을 할뿐...동생을 집에 보낸다는 설득에
대해 말은 안하더라구요.
가출 2주 동안 엄마는 울면서 밥을 물에 말아먹고 지내며 아빠는 엄마를 보다가 못견디겠는지 아빠 고향집에 내려간 상태입니다. 동생에게 메세지로 캄보디아 사건뉴스와 비슷한 유형의 사건 뉴스를 메세지로 보내도 묵묵부답이고..창원에 내려가서 낚시한 사진만 보내고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있습니다. 엄마가 죽는다고 해도 동생은 죽는게 어디쉽냐며 비웃네요.
말락이 의심스러운 건 동생을 위해 군관계자 공항직원 경찰에게 동생을 보호해달라고 전화하고 요청을 했다는데, 국민 개인이 그렇게 할 권한은 없지 않습니까? 또 이집트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말을 자주 채팅에서 보았었어요. 그리고 여권사진을 서스럼 없이 보낸 것 또한 이해가 가지 않더라구요. 말하기 곤란한 것에는 대답하지도 않고 우리를 위해 한국어를 배웠다 이런 소리나 하구요. 또 형부가 말락과 영어로 대화했는데..한국에 온적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핸드폰 바뀌었다고 여해유사진 없다고 하고 여권이 바꿔어서 여권 스탬프가 없다고 하네요. 이러한 이유로 신뢰가 가지않습니다.. 동생이 많이 걱정됩니다..
댓글을 봤었는데 동생이 지능이 낮은거냐 이런 댓글을 보았는데 창피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한데...동생이 넘어간 이유도 알것같습니다. 말락이 동생과 연락하면서 초반부터 플러팅을 많이 하고 굉장히 적극적으로 밀어붙였거든요. 그러니 안넘어갈수가 없었던거지요. 저또한 동생이 바보같고 왜 이러는지 참 원망스럽습니다. 하지만 동생에 대한 비난은 자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에게는 가족이니까요..
참 어떡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동생은 11월 14일 10일 인천공항 아시아나 카이로 직항으로 떠날 예정이거든요. 제 1 여객터미널에서 가족들과 잠복할 예정입니다. 가서 아무일이라도 없으면 다행이지만 요 몇일부터 불안한 느낌을 계속 받고 있습니다. 꼭 뭔가 잘못될 것 같은 예감이요. 제 기분 탓이겠지만...제발 아무일이 없었으면 하네요.
이집트에서 한국오는 조건이 바뀌어서 비자가 꼭 있어야지 들어올 수있는데 알아봤더니..이 여자는 다 충족이 되지 않아서 들어올 수 없습니다.그래서 동생이 만나러 가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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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댓글을 보니 ...저희가족처럼 우려를 하는 분들도 많고 동생에 대해 여러 반응들이 있었습니다. 너무 걱정스럽고 불안하지만 그래도 동생이 자기생각이 있으니까 이렇게 가는거겠지 믿어주지않고 나와 가족은 비난만 했구나 싶어서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아닐수도 있는데 수상하다고 단정짓고 동생에게 걱정이라는 명목으로 지나친 관심과 걱정부담과 뜻대로 되지않아 동생에게 화를 낸거 같아요. 부모님이 범죄쪽으로 많이 걱정하시니 저 또한 걱정하지 않을수 없었는데 지난 주 동안 우린 동생에게 못할 말을 많이 한거같아요.
그러니 동생은 대화를 거부하고 돌아선것일텐데 걱정만 앞서서 뭐때문에 골이 깊어져가는지 몰랐네요. 덕분에 댓글을 종합해서 동생을 먼저 믿어주고, 걱정되면 짧게라도 따라가서 별일 없으면 관광하는걸로 치자 이렇게 결론 내려서 가족들과 다시 의논하려고 합니다.
많은 댓글들 달아주셨는데 저는 감정적으로만 호소했던거같아요..이성적인 댓글을 보고 깨달았습니다. 동생에게 다시 메세지를 보내기로 했어요. 믿어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가족들과 잘 이야기나눠본다고공항에 가거나 하지 않을테니 잘 다녀오고 가서 부모님이 걱정하시지 않게 사진이라도 매일 보내주면 좋겠다고. 늦었지만 동생네 커플에 상처준 것을 사과하고 같이 다시 좋은 방향으로 예전처럼 한국어로 다시 이야기를 나누고 싶네요. 이 글은 오늘 내로 삭제하겠습니다. 댓글 쓴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어서 잠깐 방치했다가 지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람이 있다니...
외국인은 한국어 자음을 저렇게 부드럽게 못쓰고 일렬로 줄맞춰 못쓴데 ㅋㅋ
모지리 동생을 어찌할꼬 ~~
동생이 정신을 차려야될텐데요...
동생 이집트 보내는 순간 협박 올 수도 있습니다.
꼭 붙잡으시고..이집트 여자를 꼭 한국으로
초대하시길 바랍니다
눈이 희미하시고 정신은 온통 여자분께 가있고
곧 만나서 뭐라도 될줄 알고계시죠???.
나이가 많든 적든
정신차리셔야합니다
제발요....진심이에요...
다 말리는건 이유가 있어서 그런거라구요
예??네이버에 검색만해봐도 알겠는데
동생님은 나는아니겠지?쟤는 진실일거야 라고
생각하신다면 진짜큰일납니다
제발요 정신차리세요 쫌
이게 무슨;;
파주골 창녀가 첫사랑이라는 글들은 그나마 현실성이라도 있었는데..
2. 화상통화를 꾸준히 하더라도 제 3국에서 만나자는 말에 발끈하며 자기나라에서 만나자고 우긴다면 사기다.
3. 신뢰할 수 있는 행동을 보여 주지않으면서 신뢰를 요구한다면 사기다.
4. 제 3국에서 만난다. 한국에 오라고 한다. 화상통화를 주기적으로 한다. 직장이나 교육과정등 믿을수있는 기관을 통해 신원을 검증한다. 위 4개중 하나라도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기다.
분명히 좋은 일은 안 생길 거 같네요.
잘못하면 한국에 다시 못 돌아옵니다.
세상이치
뭐 뜯어먹을거 없으면 걔들도 버릴거임
비정치글이네 ㄷㄷ
출국금지 내릴 수 없나요?
완전 사기에 목숨까지 위협받게 생겼는데요.
나 아는사람도 당했음
딱 똑같음.. 번역기에 한국어 공부사진에..
한국 오라면 이핑계 저핑계 대서 못온다고함..
젊은 사람이 걸리면 오라그러고 나이먹은 노총각이 걸리면 돈 보내달라고 함..
그걸 그쪽에들이 어떻게 아냐면 남자한테 사진 보내달라고 요구했을듯..
동생분은 사진 보내줬나요?
이리 푹빠졌는데
한 4~5년전 이었고 그 여자도 이집트였는데 저렇게 채팅만 주구장창하고 사귀다가 갑자기 결혼하기로 했다면서 남자가 이집트 간다고 했거든요.
근데 은근슬쩍 돈 얘기 하길래 제가 의심스럽다고 조심해야 하는거 아니냐 했는데 다퉈서 그 후로 연락 안해요.
잊고 살았는데 어떻게 됐는지 참..
그나마 다행인건 종교가 아니네 ㅋㅋ
한번도 만나본 적 없는 외국여인과 결혼할 생각을 하게 만드는 로맨스 스캠의 전형적인 모습임
꼭 설득시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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