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2년 10월 24일(음력 372년 9월 10일)
백제 근초고왕이 칠지도를 일본에 하사하였습니다.
근초고왕은 백제의 전성기를 구가한 왕입니다.
평양성을 공격하여 고국원왕을 죽였고 마한을 복속하였습니다.
또한 요서, 산둥으로 진출하여 서해를 백제의 호수로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일본에서는 근초고왕이 칠지도를 조공으로 바쳤다고 합니다.
에이, 근초고왕이 섬나라 일본에게 조공이라뇨, 하사겠죠.
일본에서는 칠지도를 신물로 여겨 대중에게 한 번씩 공개합니다.
정장을 입은 노신사가 칠지도를 하늘 높이 치켜들면
일본인들은 무릎을 꿇고 울면서 절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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