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2계 실체를 제보합니다.
저는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2계에 제보를 했었던 제보자입니다.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2023년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2계에 현재 수감 중인 한 격투기 선수의 마약 투약과 미성년자 성매매를 제보한 바 있습니다. 제보자는 저와 격투기 선수의 여자친구였던 A 씨입니다.
제보를 하게 된 경위는 알고 지내던 격투기 선수의 행동이 너무나 파렴치했고 극악무도했기에 '공익 차원에서 알리는 게 맞겠다' 싶어
제가 제보했다는 신분이 밝혀질 수 있음에도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2계를 믿고 제보했습니다.
문제는 경찰 측에서 약속한 부분입니다.
저와 A 씨는 경찰에 결정적인 증거를 제출했고, 경찰 측에선 제게 카톡, 직접 발언을 하며 '상신' '경찰의 날 때 경찰청장상 받도록 해드리겠다'고 했으며
A 씨에게는 수사 과정에서 '보호해드리겠다'고 전하였습니다.
(A 씨의 경우 해당 격투기 선수 권유로 마약을 접했지만 현재 하지 않고 있고, 자신의 투약 사실을 밝히면서 모든 걸 알리고 새롭게 나아가야 겠다 싶어 제보를 결심한 사람입니다.
이에 조사 과정에서 경찰은 처벌되지 않도록 잘 적어 검찰에 전달하겠다라는 식으로 말하여 조사를 시작했지만, 조사가 끝난 후 '투약 사실을 뺄 수가 없어 넣었고 집행유예나 벌금 정도 나올 수 있다고 그제서야 전하였습니다.)
당시 저와 A 씨는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2계와 조사 시간을 맞춰 조사에 모두 참여하고
격투기 선수의 마약 투약 및 미성년자 성매매 관련해 최대한 증거들을 곳곳에서 수집해 경찰에 전했습니다.
그리고 경찰의 인사이동이 이뤄졌습니다.
올해 초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2계에 새로운 팀장님(장X원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2계)이 오셨습니다.
그 이후 수감 중인 격투기 선수의 마약 투약 및 미성년자 성매매 사건은 수사 진행이 늦어졌으며
경찰은 추후 어떠한 연락도 없이, 사건을 종결시키고 검찰에 넘겼습니다.
상신에 대한 언급은 사라졌으며, 상신을 받지 못했다고 해도 현재 저는 격투기 선수로부터 협박 편지를 받고 있고 (제가 밝힌 것을 추측하고 있는 상황)
경찰에서 최대한 처벌 안 받게 해주겠다고 했던 A 씨는 격투기 선수와 함께 검찰에 넘겨져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A 씨는 벌금형이 나올 가능성이 있고, 당초 경찰은 A 씨의 이런 점을 보호하겠다고 하였지만
보호 없이 방치했다고 생각합니다. A 씨는 현 상황까지 오게 됐으면 제보를 당초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현재 힘들어하는 상황입니다.)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2계가 제보자에게 빼낼 증거들 다 빼내고,
제보자들은 오히려 서로 언제 어떤 위협을 받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겁에 질려 있고.
경찰의 제보자 보호는 이것밖에 안 되는 것인지, 이러면서 왜 제보자들을 조사하고, 증거를 모아 다 달라고 했었던 것인지
현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2계에 대해 제보합니다.
확인 부탁드립니다.
공익신고 보호법 유명무실이란 말이 나오지요
힘내세요.
저도 공익 제보할게 상당히 많은데, 공익 제보했다가 오히려 나락가는 사람들을 몇번 접하다 보니
우리 나라에서의 공익 제보는 제 무덤 파는 꼴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은 이 후로
잘 안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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