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허실실하면
띄엄띄엄 봐요
티 안내면
겸손인 걸 모르고 바보로 보고요
어디나 나보다 숨은 고수들은 있는 법인데요
저번에
같은 동네 여자 분께서
(대충 그지차림에 웃으며 다니니 늘 저를 아래로 보는 듯 하더이다)
거기 한달 세를 600씩 주며
있는 걸 제가 뻔히 아는데
주인인 척 세를 받고 잠시 빌려줬다네요
(코로나 때 잠깐 겹세를 주고 이사 나갔었음)
그 말은
못 들은 척
아!
거기 세 600주고 계신다면서요?
하니
우물쭈물 얼굴 시뻘게져서 줄행랑 치더만요
쩝..
그래도 전 상냥하게 대해 드릴 텐데
한동안 안 보이네요
수현횽아는 잘생겼어요
옷을 저도 2마넌짜리들은 그만입고
돈 좀 써서 3마넌짜리 사 입어야겠어요
그러다 맛들이면,,.,,촤하하
/> 옷은 날개라지요
맥시멈 3마넌임요
케케
티 낼 게 없시요
ㅠㅠ
국기원쪽요
어디 가세요
저도 같이 가요
3마넌짜리로 진지하게 고민을 해보겠습니닷
차림으로 왜케 사람을 판단하는 가..
제가 동네에서 가장 친한 분은
청소부세요
잘생긴 총각이 어찌나 성격이 좋은지.
옷을 안 사게 돼요
사람만나러 다니기도 귀찮고요
귀한자리 갈 때는
오래된 옷들로 때우고 있습니다;
있어도..
진짜 겸손한 분들 많으세요
존경심 든답니다
진햅횽님도 동참!?
저도요
저도 데리고 다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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