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드림 글을 처음 쓰게 되는데 우선 가입 하자마자 기분 좋은 글이 아니라 불편한 글 죄송합니다..
살면서 이런 일을 겪은 적도 처음일뿐더러 너무 당황스럽고 손발이 떨려 여기 계신 분들이 민사법이나 형사법이나 지식들이 많다고 전해들어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도움을 꼭 달라기보다 조언 한말씀이라도 얻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사진 첨부 하겠습니다.
저는 가게폐업을 앞두고 있는 30대의 평범한 사람입니다.
가게 부동산 계약만기가 얼마 남지 않아 오픈하면서 새상품으로 샀던 냉장고 그리고 나머지 집기들은 판매하려 급한 마음에 1천만원을 넘게 주고 구매했던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중고나라라는 카페에 올렸어요. 그리고 1시간이 채 되지않아 중년의 남성이 전화가 와 다른사람한테 판매하지말고 무조건 자기한테 팔아라. 계약금을 주겠다. 다른 것도 다 팔지마라. 다 계약금을 주겠다. 하시길래 너무 성격이 급하셔서 찜찜해서 그냥 그때와서 보고 사가실 때에 입금 해달라. 하며 통화상으로 불편한 내색을 내비췄어요. 중고거래 경험이 무지한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 고민하고 또 고민한 뒤 상대방 구매자의 바램대로 저는 총160만원 중 계약금 50프로(구매자 분께서 먼저 제시했습니다) 80만원을 입금 받은 뒤 다른 곳에 판매하지 않고 16일 오후 5시 약속을 잡은 뒤 저는 조금 일찍 도착하여 조금이라도 깨끗하게 물건을 가져가실 수 있게 당일알바까지 고용하여 냉장고도 닦고 있는 도중 구매자분께서 약속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하였습니다. 청소가 끝나지 않았는데 계속 윽박 지르지시면서 청소당일알바 오신 분에게 소리 치며 자기 일 좀 도와달라고 계속 요청하셔서 그때부터 낌새가 이상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당일알바분 앞에 두고 절대적으로 도와달라 해놓고 나중에 들고 나가는 중에 하자가 생길 경우 도의적 책임 물지말라고 하고 동의 하에 청소당일알바분도 싫은 내색 다 하고 반 억지로 일을 도와주다 구매자분께서 냉장고를 빼내는 작업에서 냉장고 찍힘,기스,파손,들림 완전 엉망진창을 만드신 뒤 "아 나 이거 못빼내겠다. 중고거래(다른제품들 포함) 그냥 여기 있는거 싹 다 안하겠다" 하고 그 상태로 나머지 집기들 다 꺼내놓으신 상태로 그냥 태연히 나가려고 해서 저는 가게는 엉망진창이 되어버렸고 냉장고 훼손 시켜놓으시고 그냥 가신다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여 따지고드니 다 안살거고 계약금, 구매자분께서 들고가려고 직접 부른 용달비 포함 손해배상을 저한테 하겠다는겁니다. 손해란 손해는 제가 다 보았는데 제가 대체 어떤 부분을 변상해야 되는지? 그리고 중고물품 계약파기로 인하여 환불의사 없다고 문자에도 서로 합의하고 명시가 다 되어있는데 제가 왜 돌려주어야 되는지? 냉장고 다 망가트리고 큰일났다 싶어 큰소리 떵떵 치며 도망갔다고 밖에 생각이 안드는데 경찰을 불러도 재물손괴죄가 안된다네요. 저는 진짜 물품도 팔지 못하고 가게는 완전 엉망진창에 새상품에 가까웠던 냉장고는 다 훼손이 되었는데 제가 할 수 있는 형사처벌이 없다고 그럼 저 구매자분들 꺼내놓으시고 가게 아수라장 만드셨는데 원상복구라도 해달라고 부탁하니 경찰은 잡을 권한이 없다고 가는 구매자분을 그냥 돌려보냈습니다. 너무 답답한 마음에 글을 남겨요.. 진짜 팔지도 못하고 계약금은 돌려달라 하고 냉장고 훼손은 당일알바가 도와줘서 그렇게 된거다라고 되도 않는 소리만 늘어놓으시고 갔어요. 알바분도 자기가 다 듣고 봤으니 혹시 참고인조사나 상황이 커지면 협조 성실히 임해주신다. 하고 집으로 돌아가고 전 가게가 아수라장이 된 상태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제가 법을 몰라 댓글로 혹시 아시는 부분 있음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단순 마음변심은 파기 안되요
그리고 재물손괴죄 성립은 안될거에요. 일부러 부신게 아니기 때문에.
어찌되었던 손해 보상을 받고싶으시면 민사소송 하시면 됩니다.
방송 까지 나갈정도는 아니네요 ㅎㅎㅎ
올해는 정말 운이 안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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